이번 K-Baseball 시리즈에서 일본과 11월 15, 16일에 2경기 연속으로 만납니다. 당장 경기도 있지만 WBC에서 만나는 것을 대비하는 의미가 클 수 있습니다.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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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chunichidragonsofficial |
- 포수 : 와카츠키, 키시다, 사카모토, 나카무라
- 투수 : 모리우라, 스미다, 오타, 타카하시, 소타니, 카네마루, 후지히라, 키타야마, 타이라, 니시구치, 마츠모토, 마츠야마
- 내야수 : 마키 슈고, 사사키 타이, 무라바야시, 오카모토, 이시카미, 코조노, 노무라
- 외야수 : 모리시타, 니시키와, 이소바타, 오카바야시
일단 전부 NPB에서 뛰는 선수들로 소집했습니다. 프리미어12에서는 NPB이지만 베스트는 아니였지만 이번에는 NPB 최강 라인업을 가동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계약 조율은 하는 무라카미, 오카모토 등이 빠지긴 했지만 사실상 뽑을 수 있는 최정예로 소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포스팅으로 메이저 진출을 노리는 송성문, FA 계약의 강백호 등도 상황에 따라서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튼 자국리그 최강 선수들끼리 대결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징
투수
일단 투수진은 좌투 5명, 우투 7명으로 균형있게 구성했습니다. 구위만 생각하면 우투가 더 많아야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국 주전급 선수들이 좌타가 많아서 이것도 감안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특유의 분석 야구가 명단에도 잘 반영됐습니다. 특히 중간계투로 나오는 모리우라가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좌완인데 148km/h 정도의 공을 던지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하게 구사합니다. 래퍼토리가 많고 체인지업으로 우타자도 쉽게 상대할 수 있습니다.
스미다도 마찬가지로 좌완이고 더 빠른 150km/h를 던질 수 있습니다. 보더라인으로 던지는 제구가 좋고 스플리터를 많이 구사하며 구위로 상대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대부분 20대 후반 선수들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좋은 구위와 함께 제구가 잘 잡힌 선수들이 많습니다. 오타의 경우 우완이지만 약간 마구를 던집니다. 임창용과 비슷한 사이드암으로 던지지만 최고 기준으로 포심 160km/h가 나옵니다. 정우영이 가장 좋았을 때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포수
포수의 경우 타격보다는 경험이 많고 안정감을 중시한 선발을 했습니다. 포수들은 타격보다는 투수 리드와 견제와 블로킹에 장점이 있는 유형들 입니다. 따라서 한국 투수들이 하위타선 포수들을 상대할 때는 약간 편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주자로 출루해서 도루를 시도한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견제가 좋고 어깨도 좋은 유형이 많아서 도루 시도시 주루사의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타이밍을 잘 잡아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자
일단 전반적으로 각 팀의 에이스로 타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내야수의 경우 아주 수비가 좋지는 않지만 타격은 최상위권 입니다. 특히 밀어치는 것을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 애매하게 바깥공으로 던지는 것 보다 몸쪽으로 과감하게 가거나 확실하게 가라앉는 공을 던질 필요도 있습니다. 외야는 그래도 어느정도 수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비 범위가 넓거나 어깨 좋은 유형들이 많습니다. 오카바야시의 경우 타격에서도 좋습니다.
WBC
이번 시리즈에서 총 27명을 뽑았습니다. 다가오는 WBC에서는 다수의 메이저리거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선수들에서 15~16명 정도는 그대로 WBC에 갈 수 있습니다. 추가되는 선수들은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 스즈키 세이야, 요시다 마사타카, 무라카미, 오카모토, 센가 코다이, 이미나가 쇼타, 스가노 등이 될 수 있습니다. 타선은 빅리거에서 확실한 플러스는 스즈키 세이야가 유일하지만 투수진은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만 선발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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