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인기가 다소 낮았지만 이제는 메이저 스포츠 종목으로 올라섰습니다. 2023 FIFA 여자월드컵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미국 NWSL과 유럽 빅리그는 평균 관중 수와 경제적으로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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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weareangelcity |
- 미국 NWSL 10000명 이상
- 잉글랜드 WSL 6500명
-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 5000명
- 독일 프라우엔 분데스리가 3000명
- 프랑스 디비지옹1 페미닌 2500명
- 일본 WE 리그 2000명
- 브라질 브라질레이루 페미니누 1500명
- 아르헨티나 푸트볼 페메니노 1000명
- 한국 WK리그 500명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근 5시즌중 3시즌을 바르셀로나 페메니(여성팀)이 우승하고 있습니다. 남자팀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티키타카 전술이 좋습니다. 독일 프라우엔도 관객이 많은 편 이며 바이에른 뮌헨 프라우엔의 경우 30000명 이상을 관중이 오기도 합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가장 크고 남자와 마찬가지로 브라질리그에서 성장해서 빅리그로 진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아직 여자팀 초창기로 브라질처럼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일본의 경우 한동안 아마추어로 운영하다가 2021년 프로가 출범했습니다. 독일과 비슷하게 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지역 기업들이 후원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약간 일본 사회인야구단과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한국의 WK는 현재 아마추어이고 8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국대는 월드컵 본선 참여가 4회이고 최고 성적은 16강 입니다. 물론 남자도 16강에 가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거의 매번 본선에 진출하고 있고 홈에서 4강도 있습니다.
디테일
미국
NWSL
2000년대까지 주로 대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다가 프로팀이 2013년 만들어졌습니다. 2025시즌 기준으로 1부리그 팀은 무려 14개나 있습니다. 인기 팀은 캘리포니아 엔젤시티 FC, 샌디에이고 웨이브가 대표적 입니다. 마찬가지로 서부의 포틀랜드 쏜스도 거의 매경기 15000명 이상의 관중이 오며 열기가 좋고 OL 레인도 전통적인 강팀 입니다. 대부분 서부에 밀집된 경향이 있지만 동부에는 고담FC가 있습니다. 현재 엔젤시티 FC에는 케이시 유진 페어가 뛰고 있습니다.
관중은 팀마다 다르지만 10000~20000명 범위에 있고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6000만원 입니다. 최고 연봉자의 경우 1억 정도를 받습니다. K리그1 평균 연봉이 3억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그것보다는 낮습니다. 다만 일단 주전 선수면 스폰서, 광고 등으로 얻는 부수익이 많습니다. 상위 연봉자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수익은 광고 등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대 수당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광고 수익까지 합치는 경우 인기 선수는 10~15억 정도의 연 수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WSL
미국보다 훨씬 빠르게 2011년 프로 리그를 출범했습니다. 12팀이 참여하고 있고 런던더비, 맨체스터 더비 등은 가끔 30000명 이상이 오기도 합니다. 평균 연봉은 5000만원 수준이고 최다 연봉자는 미국과 비슷한 1억 정도 입니다. 마찬가지로 구단에서 받는 연봉 자체는 많지 않지만 광고 등의 부수익으로 추가 수익이 많습니다. 최근 다수의 방송사와 중계 체결도 하며 미국을 넘어서 최고의 리그로 되려는 노력도 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페메니나
1988년부터 운영을 했지만 프로 전환은 2022년 했습니다. 프로 전환은 늦었지만 여자 축구팀 역사 자체는 가장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려 16팀이 참여하며 1부리그 경쟁이 가장 치열합니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4000만원 수준이고 바르셀로나 페메니 소속이면 대부분 1억은 받습니다. 바르셀로나 페메니가 독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최근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독일
프라우엔 분데스리가
스페인과 비슷하게 1990년 출범하며 역사가 깁니다. 12팀이 참여하고 있고 볼프스부르크 프라우엔, 뮌헨 프라우엔, 프랑크푸르크 프라우엔 등 챔스 강팀들이 많습니다. Frauen은 독일어로 여성을 의미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인기가 조금 덜해서 평균 연봉은 3000만원 수준 입니다. 각 팀의 최다 연봉자는 7000~8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로 지역과 연계해서 운영하며 팬층은 나름 두텁습니다.
일본
WE리그
비교적 늦은 2021년 만들어졌고 12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평균 관중도 꽤 많은 편이고 전반적으로 독일의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평균 연봉은 2500만원 수준으로 사실상 최저시급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핵심 선수들은 5000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방송 출연이나 국대 수당 등으로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개인 소득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규모 자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대형 스폰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WK리그
출범은 2009년에 했지만 아직도 아마추어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은 다소 낮습니다. 8팀이 참여하고 있고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2000만원 정도로 추측됩니다. 최저시급보다 낮으며 상무팀을 선호하는 현상도 있습니다. 문경 상무에 입대하면 하사로 최소 5년은 복무해야 되지만 연봉은 나름 높습니다. 수당까지 합치면 하사 초봉이 일년에 3000만원은 됩니다. 또한 호봉이 쌓이면 더 많아집니다. 간혹 적성에 맞아서 장기복무를 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기타
브라질
아르헨티나
공식 명칭은 Primera División Femenina이지만 푸트볼 페메니노로 많이 부르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 2019년 프로로 전환했고 평균 연봉은 1000만원 정도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FIFA에서 환경 개선 권고를 했고 실질적인 지원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인기팀은 보카주니어스 위민, 리버플레이트 위민, 산로렌조 위민 등이 있습니다. 무려 20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뛰는 것 자체로 생활은 어려워서 부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