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들은 은퇴 후에도 늘 대중의 관심을 끕니다. 일부는 방송, 유튜브, 해설위원 등 화려한 길을 걷지만 또 다른 일부는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선택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갑니다. 제레미 마티유(축구), 브룩 레스너(레슬링·격투기), 오스틴 메도우스(야구) 해당 선수들의 은퇴 후 삶과 일화를 소개합니다.
제레미 마티유
챔스 멤버에서 스포츠용품점 직원으로
커리어
| 출처 : fcbarcelona |
최근에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대형 스포츠용품점에서 판매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단순 이벤트성 체험이 아닌 실제 출근카드를 찍고 꾸준히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코치 자격증 과정 이수 중으로 추측되며 친구의 매장을 도와주는 형태로 예상됩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챔스 우승 선수가 스포츠 매장에서 일한다고?”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가 마티유에게 “수비는 네가 책임져, 난 공격할게”라고 농담한 적도 있는데 지금은 스포츠 매장에서 일하니 약간은 충격이 있습니다. 축구팬이 마티유를 알아보고 “혹시 진짜 마티유 맞나요?”라고 물었고, 마티유는 “맞아요, 지금은 여기서 일해요”라며 웃으며 응대했다고 합니다.
브룩 레스너
괴물 파이터에서 고기 써는 농장주로
커리어
WWE에서 괴물로 불리며 전설적인 레슬러로 활약했습니다. UFC에서도 헤비급 챔피언을 지내며 격투기와 프로레슬링을 모두 석권했습니다. ‘더 비스트’라는 별명처럼 압도적인 피지컬과 카리스마로 팬들에게 각인됩니다.
은퇴 후에는 600만 평 규모의 대지에서 농장 운영하는 것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곡물 재배, 소 사육, 스테이크 시즈닝 브랜드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님에게 직접 고기를 썰어주며, “이제는 사람을 때리는 대신 고기를 썰어요”라는 유쾌한 멘트로 화제가 됐습니다. 현역 시절에도 잠깐씩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역 선수 시절에 “나는 싸우는 것보다 트랙터 타는 게 더 좋다”고 말한 적 있있는데 지금은 현실이 되었스빈다.
오스틴 메도우스
MLB 스타에서 낚시꾼으로
커리어
MLB 탬파베이 레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에서 활약한 외야수 입니다. 2019년 올스타 선정과 33홈런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습니다. 빠른 발과 파워를 겸비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최지만이 최근 유튜브 ‘스톡킹’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고향에서 작은 배를 사서 매일 낚시하며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거대한 메스를 잡아서 자랑하는 사진을 계속 보낸다고 합니다. 메스는 미국 호수에서 자주 잡히는 커다란 생선 입니다. SNS 활동도 거의 없으며 가족과 함께 조용한 시골 생활을 즐기는 중으로 미소를 자아냅니다. 탬파베이 시절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야구 끝나면 낚시나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현역 시절 화려했는데 왜 평범한 라이프를 선택하는지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한국의 스타들은 은퇴 후 방송, 유튜브, 광고 등으로 화려한 삶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미국, 유럽 선수들은 은퇴 후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하거나 평범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 문화적 차이도 있고 자신의 정체성을 스포츠 외의 삶에서도 찾고자 하는 의지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보통 한 분야에서 계속 활동하는 반면 서양은 평범하고 다른 시도를 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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