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대표팀 주요 선수, 앞으로 대회 일정

 최근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럽, 북중미, 남미에서는 여자프로리그도 규모가 큽니다. 먼저 현재 한국의 선수단을 알아 보겠습니다.


Best

골키퍼

여자 축구
출처 : kfa
김정미, 류지수, 김경희 등이 경쟁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김경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경희는 2003년생으로 반사신경이 아주 좋습니다. 수원FC 여자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김민정이 주전으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신상우 감독 아래에서 경험이 많은 김민정이 중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후 성장 가능성을 생각하면 아시안컵, 월드컵에서 김경희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비

센터백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임선주의 역할이 큽니다. 1990년생으로 경험이 많고 뒷공간 커버가 좋은 유형입니다. 현재 대표팀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가 3명 있는데 그 중에서 한명입니다. 그 만큼 팀에서 기여를 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다음 월드컵까지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드 모두 가능한 홍혜지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공격

여기에서는 당연히 지소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녀 A매치를 통틀어서 최다 출전은 지소연의 162경기 입니다. 지소연도 임선주와 비슷한 1991년생이기 때문에 다음 월드컵까지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대에서 180~190경기 달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 남자 최다출전은 홍명보 137경기, 차범근 136경기 입니다. 현재 손흥민이 131경기이기 때문에 이것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지소연의 정확한 포지션은 세컨 스트라이커 또한 윙어에 가깝습니다. 국대에서 71골을 넣고 있어서 최전방 원톱으로 오해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물론 제로톱도 가끔 했지만 플레이메이커를 하며 결정력도 좋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일본, 잉글랜드 리그, WK리그를 거쳐서 현재는 미국 시애틀 레인에서 뛰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말년에 좋은 대우를 받으며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메시와 오버랩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경기

2025 동아시안컵

2025년 7월 한국에서 동아시안컵이 개최됩니다. 남자 경기만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자 경기도 있습니다. 동아시안컵의 정식 명칭은 EAFF E-1으로 한중일을 중심으로 대만, 홍콩, 몽골 등 극동아시아에 있는 국가들이 참여합니다. 예선을 거쳐서 본선에는 4팀만 출전합니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대회는 일주일 정도 개최됩니다. 올해는 정확한 일정이 7월 7일 ~ 16일까지 있습니다.

남자팀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진출했습니다. 여자팀은 한국, 일본, 중국, 북한이 진출했습니다. 약간 한중일은 고정이고 홍콩, 대만 등이 번갈아서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자팀에서 북한의 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대회 규모는 작지만 한일전도 있고 자국리그 에이스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공식 A매치이고 대회 성적이 피파랭킹에도 반영됩니다.

2026 아시안컵

남자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치루고 여자팀은 2026년에 호주에서 아시안컵이 있습니다. 여자 아시안컵은 A~B조 12개팀으로 진행됩니다. 각 조 1,2위 6팀과, 일부조 3위팀이 8강에 진출합니다. 남자 아시안컵은 A~F조 24개팀으로 조별예선을 하고 16강이 있습니다. 당장 동아시안컵보다는 이 대회 성적이 더 중요합니다. 북중미 월드컵 전인 3월 1일 ~ 21일까지 일정이 있습니다.

2027 FIFA 여자월드컵

여자팀의 월드컵은 2027년 브라질에서 있습니다. 참고로 여자월드컵은 1991년 1회 대회가 열려서 2027년이 10번째 대회입니다. 한국 여자 국대는 9번의 대회중에서 4번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만약 브라질 대회에 진출하면 10번의 대회중에서 5번 진출이 됩니다. 일단 본선 진출 경쟁 자체도 치열하고 본선에 진출해도 16강은 아주 어렵습니다. 남자 국대가 본선에는 쉽게 진출하며 16강도 자주 노리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아시아 여자 축구에서 중국, 일본, 태국 등 강팀이 많습니다. 남자 국대는 한국, 일본이 압도적 선두에 있습니다. 또한 월드컵 무대에서도 유럽, 남미 팀과 실력차이가 훨씬 큽니다. 남자 선수들도 기량 차이가 어느정도 있지만 전술만 제대로 짜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여자선수들은 유럽, 남미 출신 선수들의 피지컬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아시아에서 180cm 넘는 선수들이 거의 없는데 유럽, 남미에서는 많습니다.

기타

여자 국대의 월드컵 통산 성적은 13경기 1승 2무 10패 입니다. 직전 2023 대회에서는 1무 2패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5 캐나다 대회로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국대는 38경기 7승 10무 21패 입니다. 최고 성적은 2002 한일월드컵 4강입니다. 여자월드컵은 브라질 대회에서도 32팀 본선 체제를 유지합니다. 기본적으로 규모가 작기 때문에 48팀으로 늘리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32팀 체제가 더 익숙하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받아 들이며 경기를 즐기기에는 더 좋습니다. 이외에도 소속팀 경기가 남자보다 적기 때문에 국대 경기가 더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지소연의 출전 경기수가 압도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아시아 일본은 여자월드컵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했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유럽 진출을 장려하고 기본기 중심의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한국도 인프라 측면에서 규모를 키울 필요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