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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손흥민 입니다. 최근 토트넘에서 계약 문제로 여러가지 소문이 많습니다.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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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pursofficial |
일단 간단하게 말하면 2025년 여름에 이적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최근 구단와 1년 자동 연장을 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 만약 재계약 하지 않았다면 2025년 여름에 FA로 풀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 구단의 운영 정책과 회장을 생각하면 연장이 당연했습니다. 이 연장은 팀에서 더 뛰게하는 의미보다는 이적료를 받기 위한 목적이 많습니다. 최근 다른 선수들의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해리 케인도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에릭센의 경우에는 버티다가 FA로 나가려고 했지만 6개월을 남기고 인터밀란으로 이적합니다. 레비 회장이 핵심 선수를 FA로 보낼 가능성은 낮으며 최소한의 이적료를 챙기고 있습니다. 이번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도 이적을 앞두고 이적료를 받으려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잔류해서 FA로 2026년 여름에 이적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낮습니다.
팀
- 갈라타사라이
- 알 이티하드
- 유벤투스
- PSG
- 뉴캐슬
가능성이 높은 팀 순서로 나열했습니다. 1순위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연결되고 있습니다. 무리뉴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도 있지만 구단의 규모를 생각하면 갈라타사라이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거액의 이적료를 자주 쓰며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흥민 이적료로 500~650억은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이적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변수는 알 이티하드의 제안입니다. 알 이티하드가 700억 규모로 제안을 한다면 선수가 거절하고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수 있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유럽대항전에 나가기 때문에 월드컵을 1년 앞둔 손흥민은 유럽에서 뛰는 것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알 이티하드가 750억 이상을 쓴다면 이것을 무시하기 쉽지 않습니다. 협상 우선권이 선수에게 있어도 10년 넘게 뛰었던 팀이 재정적인 이득을 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알 이티하드의 제시 규모가 유럽 클럽보다 200억 이상 많다면 사우디리그로 이적할 확률이 높습니다. 유벤투스는 경험이 많고 클래스 높은 선수를 거액을 쓰며 영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PSG도 음바페 이후 확실한 공격수를 찾고 있기 때문에 후보로 평가됩니다. 다만 살라를 1순위로 노리고 대체자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분데스리가
Bayern Munich
케인은 인터뷰에서 뮌헨으로 가장 데려오는 싶은 선수로 "쏘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쏘니는 손흥민의 별칭입니다. 이 인터뷰 때문에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습니다. 전통적으로 30살 이상의 선수를 거의 영입하지 않습니다. 케인도 29살에 이적을 했습니다. 또한 오사수나로 임대보낸 브리안 사라고사도 있어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유일한 가능성은 토트넘에서 마티스 텔을 거액으로 영입하고 뮌헨에서 그 돈으로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 입니다. 일종의 트레이드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야구에서는 트레이드 영입이 많지만 축구에서는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프리미어리그내의 뉴캐슬 이적이 더 신빙성이 높습니다. 뉴캐슬은 이삭, 고든 등 공격진의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대체자로 EPL 경험이 많은 손흥민을 원할 수 있습니다.
기타
정리하면 1순위로 튀르키예 클럽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2순위로 거액을 제시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뉴캐슬, 유벤투스 등도 이적료를 맞출 수 있다면 계속 빅리그에서 뛸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은 높지 않고 잔류해도 겨울에 떠날 수 있습니다. 레비 회장은 이적시장에서 케인, 에릭센 등 주전급 선수들을 공짜로 보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