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부터 K리그2가 14팀으로 운영됩니다. 기존에는 13팀이라서 매 라운드 한팀이 휴식을 가졌습니다. 화성FC의 참여로 이제는 매 라운드 자연스럽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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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출처 : hsfc2013 |
2013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하며 현 K4리그에 참여합니다. 이후 한동안은 계속 4부에 있다가 2020년 처음 3부 K3리그로 승격합니다. 3부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냈지만 승강은 1부와 2부가 따로하고, 3부와 4부가 따로하기 때문에 K리그2 참여는 불가능했습니다. 이전에 3부에 있다가 2부에 참여한 경우도 승격이 아니라, 그냥 참여를 검토하는 승인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이번 화성FC도 똑같습니다.
K리그2
현재 한국은 K리그1, K리그2만 정식 프로리그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1, 2부끼리만 승강이 있습니다. 재미를 위해서 1~4부를 통합해서 운영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2부에 참여하려면 구단 재정 규모와, 경기장 좌석수 등을 충족해야 됩니다. 3, 4부 시민구단들이 이것에 충족하기 쉽지 않습니다. 화성FC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며 이것을 충족시키며 2부에 참여한 것 입니다.
새롭게 2부에 참여하는 팀들은 모두 돈으로 했기 때문에 약간의 비판은 있습니다. 그래도 화성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3부 K3리그에서 화성FC 최근 성적은 1위, 2위 였습니다. 따라서 성적도 괜찮았기 때문에 승격할 자격은 충분합니다. 재미를 위해서 1~4부 통합해서 운영하면 좋겠지만 하부리그의 재정적인 상황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기업 차원에서도 하부리그를 후원할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차두리
차붐의 아들로 유명한 차두리입니다. 선수 시절에는 분데스리가2, 분데스리가, K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FC서울에서 3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셀틱과 뒤셀도르프를 거쳐서 선수생활 말년에 FC서울로 이적했습니다. 합류전에는 경기력에 우려가 있었지만 막상 경기에 뛰자 K리그를 정복하며 최고의 활약을 합니다. 2015시즌에 은퇴를 하고 코치 생활을 시작합니다.
슈틸리케의 통역 겸 코치로 대표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슈틸리케가 역대급 부진을 하며 짧게 마감됩니다. 이후 FC서울 유스 오산고에서 감독을 합니다. 오산고에서 어린 선수들과 잘 소통하며 좋은 성적을 냅니다. 클린스만이 국대 감독으로 부임하며 다시 통역 겸 코치를 합니다. 클린스만도 슈틸리케와 비슷한 패턴으로 경질됩니다. 그러다가 최근 K리그2에 참여한 화성FC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 경력 처음으로 프로팀 감독을 합니다.
선수단
- 최명희
- 임창석
- 구대엽
- 유병수
- 변준범
- 이지한
- 아르투르
- 리마
- 연제민
기존 선수단에서 최명희, 임창성, 구대엽, 변준범이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새로운 시즌에도 주전급으로 기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프로팀이기 때문에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서 새로운 센터백 연제민을 영입했습니다. 연제민은 수원, 안산, 안양에서 활약하며 프로 경험이 많은 선수입니다. 새롭게 프로에 참여하는 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천 팬이면 익숙한 유병수도 있습니다.
2024시즌부터 화성에서 뛰고 있습니다. 유병수는 경험도 많고 여전히 골결정력도 좋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격을 보강하기 위해서 이지한, 아르투르, 리마를 영입했습니다. 이지한은 독일 4부에서 뛰다가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도전합니다. 차두리 감독이 독일 리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영입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르투르, 리마는 모두 브라질 국적으로 개인기가 좋은 유형입니다.
수비 보강을 위해서 FC서울의 유망주 한선우를 임대로 영입했습니다. 시즌 초반 상승세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타
일단 프로 리그에 참여하고 2, 3부 간에 강등도 없기 때문에 비교적 마음 편하게 시즌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2부는 꼴지를 해도 강등이 없기 때문에 하위권팀은 너무 긴장감이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위권팀이면 계속 2부에 있는 팀으로 인식됩니다. 처음 프로에 참여해서 큰 부담감은 없지만, 최종적인 목표 1부 승격을 생각하는 것 이기 때문에 최소 7위안에 들며 경기력을 유지할 필요는 있습니다.
14팀 짝수이기 때문에 K리그1처럼 시즌 막판에는 상하위 스플릿 경기력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모든 팀들이 세번씩 경기해서 정규시즌 39라운드로 진행됩니다. (14-1) x 3 = 39가 됩니다. 승강은 기존과 동일하게 1~5위팀이 K리그1 승격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하위를 해도 강등되지 않습니다. 충남아산, 서울E, 수원, 부산, 김포 등이 승격할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