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예능 슈팅스타 1, 2화 후기, 앞으로 내용 예상

 쿠팡플레이에서 야침차게 런칭한 리얼 축구 예능입니다. 은퇴한 축구선수들이 현역들과 치열하게 경기를 하는 내용입니다.


Episode01

예능 슈팅스타
출처 : 쿠플 스포츠
공개하기 전 예상으로는 선수소개와 잡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비슷한 다른 프로그램 뭉찬, 최강야구 등이 초반에는 레전드들이 썰을 풀며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것과 달리 초반부터 아주 빠른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수에 대한 정보는 간략하게 하고 바로 실전 훈련과 경기로 이어졌습니다. 내용전개가 아주 빠르기 때문에 높은 몰입감으로 좋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해버지 박지성의 출연 비중이 너무 적어서 이것은 불만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은퇴한 선수들의 열정을 리얼하게 담아내서 긍정적인 평가가 훨씬 많습니다. 1화부터 바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상대는 K4의 양주시민축구단 이였습니다. 한국은 K리그1, K리그2까지 프로이고 K3, K4는 준프로 입니다. 준프로에 해당하는 4부리그 팀이지만 현역으로 구성된 팀이기 때문에 체력에서 우위가 있습니다.

과연 은퇴한 선수들이 현역을 상대로 90분을 뛸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막상 경기를 하자 클래스를 증명하며 노련하게 경기를 전개했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린편이고 은퇴한지 얼마안된 고요한, 이종호, 신세계의 경기력은 현역 선수들을 압도했습니다. 또한 강민수, 김근환으로 이어지는 중앙수비도 안정적이였습니다. 강민수는 A대표팀으로 뛰었고 김근환은 U23 대표팀을 경험했습니다.

교체명단까지 포함해서 이번 경기에 17명이 참여했습니다. 추후 경기를 운영하려면 선수 추가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전반에는 양주시민축구단에 우세했지만 후반에는 체력에 밀리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전반에 2골을 넣어서 최종 결과는 슈팅스타의 2대1 승리였습니다. 양주시민축구단이 전력으로 하지 않았다고 해도 현역을 상대로 이 결과는 감동과 박수를 자아냈습니다.

Episode02

슈팅스타 후기
출처 : 쿠플 스포츠
첫 에피소드와 비슷하게 바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런 빠른 진행은 시청자에게 호감으로 작용합니다. 상대팀은 놀랍게도 K리그2의 서울이랜드였습니다. 경기는 9월 6일 진행되었습니다. 국가대표 월드컵 최종예선이 있던 시기입니다. 국대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도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연습경기를 자체적으로 합니다. 서울이랜드 입장에서는 클래스 높은 선수들이 많은 슈팅스타가 최적의 상대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체력적인 문제점을 찾았기 때문에 선수를 몇명 추가해서 22명으로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상대는 프로팀이고 K리그2에서 최다득점팀입니다. 서울E는 선발로 주로 교체멤버를 가동했고 교체카드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확실히 2부리그 최다득점팀답게 6점을 넣으며 승리했습니다. 최종결과는 3대6으로 슈팅스타가 졌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정을 발휘하며 3득점을 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타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선수 몇명이 새로 등장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장결희 입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유명한 장결희 입니다. 그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로 프로무대에서는 활약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주로 K3, K4에서 뛰었습니다. 반가운 인물이 등장해서 시청률이 올라가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3회는 리그경기를 진행합니다. K4리그 8팀과 함께 리그를 시작합니다. 몇 위로 리그를 마감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에서 오리지널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습니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고 재미가 있기 때문에 쿠팡플레이 OTT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OTT가 성장하기 위해서 결국 오리지널 컨텐츠가 중요합니다. 다른 제작사 작품을 많이 계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리지널 작품의 퀄리티가 성장에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드라마 소년시대에 이이서 이번 예능도 순항하고 있기 때문에 쿠팡플레이가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