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K리그1, K리그2 참여팀 및 화성FC 정보

 최근 승강 플레이오프가 마무리되며 새로운 시즌 K리그 팀들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1부에는 새로운 팀들이 많고 2부에는 의외의 팀들이 많습니다.

K-League1

k리그1 팀
출처 : Kleague
  • 안양
  • 전북
  • 울산
  • 강원
  • 서울
  • 김천
  • 포항
  • 수원FC
  • 대전
  • 제주
  • 대구
  • 광주
먼저 안양이 가장 먼저 승강을 확정했습니다. K리그2 1위을 하며 다이렉트로 K리그1으로 승격 했습니다. 창단 이후 첫 승격이고 서울과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FC서울과 안양은 긴밀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치열한 더비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은 서울이랜드를 이기고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 했습니다. 전통 명문의 자존심은 지켰지만 약간 재미는 반감될 수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1팀이 승격하고 1팀이 강등됐습니다. 다른 시즌에도 대부분 1팀 승격과 1팀 강등이 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2장에서 K리그1 팀들이 이기며, 다이렉트 승격으로만 K리그2 팀들이 승격하는 추세가 있습니다. 너무 있는 팀들만 있어서 리그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따라서 승강시스템을 바꾸자는 의견도 있지만 당분간은 지금처럼 운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League2

K리그2 팀
출처 : Kleague
  • 인천
  • 서울E
  • 화성
  • 충남아산
  • 전남
  • 부산
  • 김포
  • 부천
  • 천안
  • 충북청주
  • 안산
  • 경남
  • 성남
  • 수원삼성
잔류 좀비로 평가됐던 인천이 다이렉트로 강등됐습니다. K리그1 꼴지를 하며 강등을 확정했습니다. 서울E는 아쉽게 전북에게 지며 승격에 실패합니다.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승격을 노렸지만 안양과 달리 창단 최초 승격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닥공 축구와 특유의 빌드업은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한가지 주목해야 되는 특징도 있습니다. K리그2는 2024시즌까지 13팀으로 운영됐습니다.

이 체제의 문제점은 홀수이기 때문에 매라운드 한팀이 쉬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리그 운영이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1팀을 추가해서 짝수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계속 미뤄지다가 마침내 화성FC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식 발표는 2025년 1월에 있지만 참여가 유력합니다. 이렇게 되면 짝수가 되기 때문에 매라운드 모든팀이 경기를 하게 됩니다. 진행 방식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현재는 모든 팀들과 세경기씩 해서 (13-1) x 3 = 36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부터는 일단 모든 팀들과 홈&어웨이로 (14-1) x 2 = 26경기를 합니다. 그리고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눠서 한경씩을 하면 26+7-1 = 32경기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체력 관리가 수월해서, K리그2 팀들이 코리아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코리아컵에 우승하면 AFC클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습니다. 2022년 2부리그 전남이 아챔에 참여했습니다.

기타

최근 Kleague SNS가 K리그2 참여팀에 화성을 포함시켰습니다. 공식 발표는 1월이지만 미리 팬들에게 알려준 것 입니다. 화성은 구단 좌석을 기존 5천석에서 1만 2천석으로 대폭 늘리며 프로팀 참여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감독은 차두리 선임이 유력합니다. 화성은 K3리그에서 최근 우승, 준우승을 연달아 했습니다. 한국은 1, 2부만 프로고 3부터는 아마추어에 해당됩니다. 공식적으로는 프로가 아니지만 3부를 준프로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2부리그 경기수가 32경기면 너무 적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유럽 빅리그 분데스리가도 34경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휴식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팀들이 UEFA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적은 경기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럽과 달리 아시아는 2부팀도 대항전에 나가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첨부한 이미지에서 물음표가 있습니다. 전북, 서울E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 전에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12월 24일 공식 승인이 되며 화성FC 프로 참여가 공식화 되었습니다. 감독은 계획대로 차두리를 선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