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한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 입니다. 예비 과정을 거쳐서 최종 30인을 매년 선정합니다. 올해는 어떤 선수들이 선정되었는지 흥미롭습니다. 시상식은 10월 28일에 프랑스에서 있습니다. 날짜는 다르지만 매년 10월에 하고 있습니다.
Ballons d'Or
출처 : BALLON D'OR |
- 로드리(맨시티)
- 홀란드
-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 주드 벨링엄
- 음바페
- 카르바할
- 토니 크로스
- 라우타로(인터밀란)
- 비르츠(레버쿠젠)
-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먼저 가장 수상 확률이 높은 10명을 선정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무려 5명이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로드리, 비니시우스입니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꾸준한 활약과 함께 이번 유로2024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벤제마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에이스로서 챔스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 두 선수가 아니라면 떠오르는 선수도 있습니다.
바로 라우타로입니다.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 국대로 우승을 했습니다. 또한 세리에A 득점왕,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도 차지했습니다. 득점왕을 하며 우승했기 때문에 최종 순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르츠, 라민 야말 같은 어린 선수도 포함되며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라우타로 이외에도 음바페, 벨링엄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11~20위
- 그라니트 자카(레버쿠젠)
- 그리말도
-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 필 포든(맨시티)
-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 비티냐(PSG)
- 도우비크(AS 로마)
- 케인(바이에른 뮌헨)
순위 확정은 10월에 있지만 상위권에 이어서 11~20위 중위권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됩니다. 레버쿠젠의 돌풍을 이끌었던 자카, 그라말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탈란타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루크먼도 흥미롭습니다. 지로나에서 활약했던 도우비크는 최근 AS로마도 이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개인의 실력은 뛰어나지만 우승이 조금 부족한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21~30위
- 파머(첼시)
- 사카(아스날)
- 외데고르
- 라이스
- 살리바
- 찰하놀루(인터밀란)
- 후벵 디아스(맨시티)
- 훔멜스(AS로마)
-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철저하게 개인의 퍼포먼스에 맞춰져 있습니다. 우승은 없지만 첼시의 콜 파머의 존재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습니다.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훔멜스도 최근 AS로마로 이적했습니다. 이 순위에서는 아스날 출신 선수들이 많습니다. 아르테타 체제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우승은 아직 없습니다. 직전 시즌에 EPL 2위, 챔피언스리그 8강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있는 선수들이 더 상위권에 올라갈 확률도 있습니다.
메날두
메시, 호날두가 명단에 없다는 것은 어색하고 다가옵니다. 2008년부터 현재의 시스템이 만들어진 이후 이른바 메날두 메시, 호날두가 독식했습니다. 작년에는 메시가 수상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후보에 조차 없다는 것은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고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발롱도르는 1950년대에 처음 만들어졌지만 지금 같은 위상은 1990년대 이후부터 였습니다. 또한 올해는 한국 선수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2022 손흥민, 2023 김민재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