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대회로 평가되는 아시안컵입니다. 유럽의 유로와 북미, 남미의 코파와 비슷한 위상으로 평가됩니다. 한국은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되지만 마지막 우승은 1960년입니다. 2024년 대회에서 64년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4강에서 좌절되었습니다.
최근
출처 : 김민재 SNS |
- 2023 카타르 : 4강
- 2019 UAE : 8강
- 2015 호주 : 준우승
- 2011 카타르 : 4강
- 2007 동남아 공동개최 : 4강
한국은 최근 2023년 카타르에서 4강에 진출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운영 능력의 의문부호와 함께 선수단의 분위기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화려한 선수층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에서 요르단에게 패합니다. 특이한 점으로 월드컵 일정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을 생각해서 1년 연기되서 2024년에 개최되었습니다. 다음 대회는 이전처럼 4년 주기에 맞춰서 2027년에 있습니다. 올해는 연기됐기 때문에 다음 대회는 3년만에 개최되는 최초의 대회입니다.
최근 5번의 대회에서 성적은 나름 괜찮습니다. 하지만 우승은 없습니다. 이번 카타르에서는 선수단 분위기가 어수선했기 때문에 납득이 갑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2015년 호주에서 개최됐을 때 입니다. 당시 손흥민을 앞세워서 결승까지 무난하게 진출합니다. 결승에서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서 연장까지 갑니다. 하지만 연장에서 호주에게 골을 내주며 결국 1대2로 지게 됩니다.
2007년은 특이하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4국에서 공통 개최했습니다. 지금이야 공동 개최가 익숙하지만 당시만 해도 생소했습니다. 2002~2006년으로 이어지는 월드컵 황금세대가 활약했지만 이라크에게 지며 4강에서 마무리됩니다. 참고로 이라크는 결승에서 사우디를 이기며 이라크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우승을 합니다. 지금은 3, 4위전이 없지만 당시는 존재했습니다. 3, 4위전에서 일본을 만나서 승리하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습니다.
경기력
출처 : 손흥민 인스타 |
일단 한국이 고전하는 이유는 개최 시기에 있습니다. 4년마다 1월에 개최됩니다. 이 시기는 K리그에서 뛰는 선수면 프리시즌에 휴식을 취할 시기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있기 때문에 K리그 소속이면 체력 부담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도 시즌 도중에 갑자기 다른 대륙으로 이동해서 경기를 해야 됩니다. 어느 리그에서 뛰어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경기력에 기복이 있습니다.
반면 중동 국가들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합니다. 많은 대회들이 중동에서 열립니다. 또한 아시안컵을 대비하여 자국리그의 일정을 조정하거나 출전을 관리해 줍니다. 따라서 한국 선수들보다 컨디션이 훨씬 좋은 상태에서 경기를 치룰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한국, 일본 우승횟수보다 중동 국가들의 우승 횟수가 훨씬 많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합쳐서 6번이지만 중동은 11번 입니다.
AFC로 참여하는 호주도 1회 우승이 있습니다. 1956년 첫번째 대회가 개최되고 18번째 대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사우디에서 열리는 대회는 19번째 입니다. 한국은 사우디에서 67년만에 우승을 다시 도전해야 됩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해서 71년이 되지 않도록 응원하는 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최근 우승은 2011년으로 역시 오래되었습니다. 일본은 사우디에서 16년만에 트로피에 도전합니다.
기타
한국은 1956년, 1960년 두번 우승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번 기회가 있었지만 준우승, 4강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준우승 4회로 준우승에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적은 우승횟수와 60년이 넘는 세월이 쉽게 이해가 됩니다. 또한 개최역시 1960년이 마지막입니다. 따라서 최근 대회 유치에 도전했지만 중동 자본에 밀려서 선정지는 카타르, 사우디가 됩니다.
이후 열리는 개최권도 경쟁이 쉽지 않습니다. 일본, 중국도 개최한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구 경쟁력을 키우고 싶어하는 호주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에서 아시안컵은 생각보다 의미가 많습니다. 일단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이 먼저고 이후에는 개최에 성공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 우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본 4회
- 사우디 아라비아 3회
- 이란 3회
- 대한민국 2회
- 카타르 2회
- 이스라엘 1회
- 쿠웨이트 1회
- 호주 1회
- 이라크 1회
동률이면 준우승 횟수가 많은 국가가 상위에 랭크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준우승 3회이고 이란은 준우승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준우승 4회이고 카타르는 준우승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준우승 2번을 했습니다. 쿠웨이트, 호주도 각각 준우승 1번을 했습니다. 하지만 호주의 우승이 최근이라 상위에 랭크됐습니다. 이라크는 우승만 1번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이 독식하는 형태이고 중동의 강세가 뚜렷합니다.
2031년 이후 개최는 한중일 3파전이 될 수 있습니다. 중동은 많이 개최를 했고 호주는 비교적 최근이기 때문입니다. 개최주기나 위상을 생각하면 한국이 유력하긴 합니다. 하지만 중국, 일본의 자본력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도 최대한 돈을 많이 써서 개최를 할 수 있다면 많은 팬들이 즐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사우디 대회에서 손흥민 선수의 참여 여부도 주목이 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일단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는 태극마크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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