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S에서 뛰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2023년 메시가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한 이후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 입니다. 이전부터 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말년에 뛰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어떤 유명 선수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빅리그출신

샤키리 미국
출처 : 제르단 샤키리 인스타그램
  • 완야마(몽레알)
  • 샤키리(시카고 파이어)
  • 벤테케(DC 유나이티드)
  • 엑토르 에레라(휴스턴 다이너모)
  • 부스케츠(인터마이애미)
  • 수아레즈
  • 메시
  • 테미 푸키(미네소타 유나이티드)
  • 카를레스 힐(뉴 잉글랜드)
  • 포르스베리(뉴욕 레드불스)
  • 인시녜(토론토)
  • 베르나르데스키
생각보다 유명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우선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같이 뛰었던 부스케츠, 수아레즈도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같은 아르헨티나 국대 출신 디마리아의 이적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같이 뛰었던 완야마도 몽레알에서 5시즌째 뛰고 있습니다. 스위스 레전드 샤키리도 3시즌째 시카고에서 뛰고 있습니다. 충분히 유럽에서 뛸 수 있는 실력이라도 예전보다 빠르게 미국행을 선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전성기보다는 폼이 다소 저하됐기 때문에 계속 유럽리그에서 뛰려면 연봉을 많아 삭감해야 됩니다. 하지만 MLS 팀들은 전성기 시절 받았던 연봉을 맞춰줄 수 있습니다. 아스톤빌라, 리버풀, 크리스탈팰리스에서 뛰었던 벤테케도 3시즌째 DC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엑토르 에레라, 발렌시아에서 뛰었던 카를레스 힐도 있습니다.

노리치시티에서 많은 골을 넣었던 테무 푸키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정상빈 선수의 팀 동료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활약했던 정상빈 선수는 현재 미네소타의 주전 윙어로 뛰고 있습니다. 포르스베리도 흥미롭습니다. 레드불 산하 RB라이프치히에서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했습니다. 레드불 산하에서 커리어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인시녜, 베르나르데스키는 토론에서 함께 뛰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요시다 마야
출처 : 요시다 마야 SNS
  • 요시다 마야(LA갤럭시)
  • 마르틴 카세레스
  • 알티도어(뉴 잉글랜드)
  • 쿠보 유야(신시내티)
  • 알렉산드로 쇠프(벤쿠버 화이트캡스)
  • 바비 우드(레알 솔트레이크)
  • 로만 뷔르키(세인트루이스 시티)
  • 티모시 틸만(LA FC)
앞서 언급한 선수들 이외에도 유럽 빅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더 있습니다. 요시다, 쿠보 유야, 쇠프, 바비 우드, 뷔르키, 틸만은 모두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습니다. 요시다 마야는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에서 다년간 뛰며 한국팬들에게도 아주 익숙합니다. 카세레스는 유벤투스에서 뛰었고 바르셀로나를 거치기도 했습니다. 2010년대 해외 축구 팬이라면 익숙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알티도어는 기성용 선수와 선덜랜드에서 같이 뛰었습니다. 네덜란드리그 득점왕으로 프리미어리그 입성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리그 수준의 차이인지 폼이 저하된 것 인지 선덜랜드에서도 다소 기대이하의 활약을 합니다. 기성용과 인연이 있는 추억의 선수가 현재는 미국 뉴 잉글랜드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티모시 틸만의 소속팀 LA FC는 LA갤럭시와 다른 팀 입니다. LA를 연고로 1부에 2팀이나 있습니다.

진행

메시 mls
출처 : 메시 인스타

리그 진행방식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29팀이 1부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동부리그 15팀, 서부리그 14팀으로 나눕니다. 한 팀당 34경기를 진행하고 대부분의 같은 지구에 있는 팀과 합니다. 예를 들어서 같은 동부에서 홈&어웨이를 경기하면 28경기가 됩니다. 그리고 남은 6경기는 서부리그 팀과 합니다. 서부도 똑같이 진행됩니다. 이렇게 해서 서부와 동부 각각 순위가 따로 매겨집니다.

이렇게 나온 순위는 우승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최종 리그 우승 결정은 결승시리즈 토너먼트로 승부를 냅니다. 쉽게 말해서 야구랑 비슷한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동부 1~7위, 서부 1~7위 14팀은 결승시리즈에 직행합니다. 동부 8~9위, 서부 8~9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결승시리즈 진출 팀을 결정합니다. 이렇게 해서 최종 동부 8팀, 서부 8팀이 결승시리즈에 진출합니다. 16강전 토너먼트로 우승을 결정하는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대진이 조금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중위권 팀도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그냥 정규시즌에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이 우승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리그 진행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매년 우승팀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리그에서 최종 승점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직전 2023시즌에 콜럼버스 크루가 최종 우승을 했습니다. 동부에서 리그 3위를 했습니다. 2021시즌 우승팀 뉴욕시티도 동부리그 4위였습니다.

기타

이외에도 꼴지를 해도 강등이 되지 않습니다. 문화적인 특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기업이 돈을 내고 후원을 하는데 왜 강등이 되냐는 논리입니다. 실제로 야구, 농구, 미식축구도 강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북미의 독특한 구조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럽은 매년 1~4부리그에서 승강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승강제가 더 익숙합니다.

메시가 인터마이애미로 합류한 이후에 많은 변화도 있습니다. 만년 꼴지팀으로 불리던 인터마이애미는 메시가 합류하자마자 2023년 리그스컵에서 우승했습니다. 리그스컵은 FA컵에 해당하는 컵대회입니다. 또한 이번 2024년에는 인터마이애미가 동부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25경기 넘게 진행된 상황에서 1위이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가 유력합니다. 물론 포스트시즌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하지만 창단 최초로 우승을 노릴 수 있습니다.

일본, 멕시코, 스페인 출신은 역사적으로 아주 많았지만 한국인은 아주 드물게 있었습니다. 한국선수는 역대 6명만 뛰었습니다. 홍명보, 이영표, 김기희, 황인범, 김문환, 정상빈 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뛰는 선수는 정상빈이 유일합니다. 대부분 1명만 리그에서 뛰었기 같은 시기에 2명 이상이 있던 것은 2019시즌 김기희, 황인범이 유일합니다. 각각 시애틀 사운더스, 벤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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