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랭킹 최근 순위, 전 세계 랭킹과 한국은?

 FIFA에 가입한 국가는 200개가 넘고 UN 가입국보다 많습니다. 한 종목의 스포츠가 이렇게 영향력이 크기 쉽지 않습니다. 최근 유로, 코파, 아시안컵 등을 바탕으로 피파랭킹 상위 30위 국가를 알아 보겠습니다.

TOP30

피파랭킹
출처 : 피파 공홈
  • 아르헨티나
  • 프랑스
  • 스페인
  • 잉글랜드
  • 브라질
  • 벨기에
  • 네덜란드
  • 포르투갈
  • 콜롬비아
  • 이탈리아
  • 우루과이
  • 크로아티아
  • 독일
  • 모로코
  • 스위스
  • 미국
  • 멕시코
  • 일본
  • 세네갈
  • 이란
  • 덴마크
  • 오스트리아
  • 대한민국
  • 호주
  • 우크라이나
  • 튀르키예
  • 에콰도르
  • 폴란드
  • 스웨덴
  • 웨일즈
2022년 월드컵 이후 남미의 강세가 뚜렷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과 코파에서 우승하며 1위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상위권에 있고 스페인은 최근 유로2024 우승을 바탕으로 다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침체기 시절에는 10위 아래로 자주 내려갔습니다. 브라질은 순위가 다소 내려가서 5위에 있고 콜롬비아는 최근 코파 준우승을 바탕으로 9위로 올라갔습니다.

솔직히 20위권에 있는 국가들도 한국보다 아주 잘한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순위가 높은 이유는 상위권 국가와 경기를 자주 하기 때문입니다. 랭킹 산정 방식은 상위권 국가와 무승부만 기록해도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한국이 동남아 팀을 이기는 것 보다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이 스페인을 상대로 비기는 것이 포인트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정 방식이 다소 불공평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 대한민국, 일본, 호주, 이란 등의 순위가 더 높아야 맞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월드컵이 아니면 아시아에서는 10위권 국가들과 경기를 하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 실력보다는 유럽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실제 실력을 바탕으로 하면 대한민국, 일본, 이란은 15위 안에 있어야 맞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산정 방식이 일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유럽 국가에 유리합니다.

아시아

피파 랭킹
출처 : FIFA
  • 일본 18위
  • 이란 20위
  • 대한민국 23위
  • 호주 24위
  • 카타르 34위
  • 이라크 55위
  • 사우디 아라비아 56위
  • 우즈벡 61위
  • 요르단 68위
  • UAE 69위
현재 기준으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8위로 가장 높습니다. 이란 20위, 대한민국 23위, 호주 24위를 TOP4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더 아래 순위인 카타르부터는 순위가 확 내려갑니다. 카타르부터는 월드컵에 자주 진출하지 못하고 주로 중동 국가끼리 a매치를 합니다. 또한 일본, 대한민국 등과 경기하면 대부분 집니다. 실제 실력은 같은 순위권에 있는 헝가리, 페루 등보다 좋습니다.

일본, 이란, 대한민국, 호주도 랭킹 계산 방식에 의해서 손해가 있지만 카타르 이하의 순위에서도 그것이 더 많이 작용합니다. 우즈벡, 요르단 등의 국가도 생각보다 실력이 괜찮습니다. 모두 50위 안에는 있어야 됩니다. 이제는 월드컵에 48국가가 출전하기 때문에 아시아의 랭킹이 대폭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아시아에 기본 8장이 부여됩니다. 기존에는 기본 4장에 플레이오프였습니다.

많은 아시아 국가가 월드컵에 좋은 성적을 낸다면 순위가 조금더 정확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기타

대한민국은 최근 20~30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강인 PSG의 역대급 라인을 구축하며 라인업이 좋습니다. 전력은 역대 최강으로 분류되지만 순위는 다소 고정되어 있습니다. 북중미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대폭 상승할 수 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은 조별예선이 이후에 32강 토너먼트로 진행합니다. 기존 방식에 32강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역대 최고 순위는 1998~2002년으로 17위를 기록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부임했던 시기로 필요한 포지션에 선수를 잘 기용하며 17~25위의 상위권에 위치했습니다. 또한 월드컵 4강에도 진출했기 때문에 한동안 고순위에 있었습니다. 역대 최저는 69위로 홍명보와 슈틸리케가 부임했던 시절입니다. 당시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탈락하며 순위가 제대로 내려갔습니다. 이후 슈틸리케도 무전술 운영으로 a매치에서 고전했습니다.

2014~2016년에 해당하며 당시 40~60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실상 손흥민 혼자 공격을 이끌고 기성용이 중원에서 풀어주는 것에 의존했습니다. 지금과 달리 두 선수 이외에 에이스는 거의 없었습니다. 구자철, 이청용도 부상으로 자주 이탈했고 황희찬도 유망주 시기에 해당했습니다. 70위권으로 내려가지 않나 걱정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간신히 이겨서 하위 시드로 2018년월드컵에 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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