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면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제작하는 영상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구유튜버는 바로 달수네라이브입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2019년 채널을 개설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구독자 50만명이 넘습니다. 영상을 올리면 대부분 1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합니다. 실제 구독자가 시청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보통 구독자의 10%의 조회수만 나와도 좋은 채널이라고 평가받습니다. 그런데 달수네라이브는 20% 비율 이상의 조회수가 나오기 때문에 비율상으로 아주 좋습니다.
주로 축구 이적이나 경기에 대해서 본인의 의견을 말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축구에 대한 지식이나 이론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스렉코비치, 기적의 수학자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전문성에 대해서 다소 의심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이것을 다소 의식하여 다른 축구 전문가들을 채널에 게스트로 자주 초대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본인의 부족함 점을 메꾸고 채널을 계속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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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달수네라이브 |
하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축구협회에서 각종 논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축구협회에게 비판을 합니다. 다른 축구 전문가나 선수 출신들은 이슈에 따라서 침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박문성은 무조건 비판을 하며 축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열변을 합니다. 이점 덕분에 일반인의 입장에서 축구를 가장 잘 대변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콘텐츠 산업에서 진실성과 소통이 중요한데 이것을 가장 잘 소화하고 있는 축구 채널입니다.
또한 목소리가 기본적으로 하이톤이기 때문에 지루함이 덜 느껴지고 재미가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여기에 김동완 해설위원도 반고정 게스트로 자주 출연합니다. 과거 SBS 스포츠에서 같이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친분이 있습니다. 쪼호 김동완과 티키타카를 치며 말하는 것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프닝에도 많은 신경을 씁니다. "어잇! 달수네예요 라이브입니다!"부터 "와우~ 달수네~라이브"까지 다양한 오프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의 디테일에도 많이 신경을 쓰기 때문에 대체로 퀄리티가 좋은 편 입니다. 특히 축구에 입문하는 초보자라면 박문성 달수네라이브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반대로 이미 많은 지식이 있다면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간혹 너무 뇌피셜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비판이 있으면 빠르게 사과하고 수정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리고 간혹 너무 국뽕에 취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