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국 컵대회인 포칼컵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32강전이 종료되고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김민재 포칼컵
32강에 김민재, 이재성, 정우영이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마인츠, 슈투트가르트가 모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다소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슈투트가르트를 제외하고 모두 32강에서 탈락한 것 입니다. 뮌헨의 결과가 가장 충격적입니다. 뮌헨은 포칼컵 32강전에서 3부리그 팀 자르브뤼켄을 만났습니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뜬금없이 1대2로 집니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섰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이며 결정적인 실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인데도 벌써 1000분 넘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우파메카노가 부상이고 현재 센터백이 김민재, 더리흐트 두명뿐입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도 선발로 기용했습니다. 64강전에 미드필더를 센터백으로 기용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확률이 있었습니다.
다소 지친 김민재와 더리흐트에게 휴식이 필요했지만 32강전은 중요하기 때문에 둘 다 선발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체력이 떨어지면 폼이 떨어지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였습니다.
 |
| 뮌헨 포칼컵 라인업, 출처 : 구글 |
중계 플랫폼
이재성의 마인츠는 2부리그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1부 분데스리가 있던 팀이라 아직 만만한 상대는 아니였습니다. 그것을 감안해도 결과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헤르타 베를린에게 0대3으로 패하며 포칼컵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습니다.
그나마 슈투트가르트가 16강전 진출했기 때문에 아직 코리안리거가 포칼에서 활약하는 것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포칼컵 중계는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하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드라마, 영화 등을 모두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플랫폼입니다. 세부 일정 등도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달 구독료는 4990원으로 다른 플랫폼과 비교하면 아주 좋습니다.
16강 진출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프랑크푸르트
- 레버쿠젠
- 묀헨글라드바흐
- 슈투트가르트
- 도르트문트
- 볼프스부르크
- 함부르크 SV
- 뒤셸도르프
- 장크트 파울리
- 뉘른베르크
- 마그데부르크
- 파더보른
- 헤르타 베를린
- 카이저슬라우테른
- 자르브뤼켄
- FC 08 홈브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