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2023년 골든보이를 차지했습니다. 골든보이는 20세 이하의 축구 유망주중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수상 날짜는 하반기인 가을에 발표되고 선정 기준은 전년도 1월~12월 경기를 대상으로 평가합니다.
역사가 생각보다 아주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2003년 1회 골든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1회 선정자는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아약스에서 뛰었던 반 더 바르트입니다.
출처 : 주드 벨링엄 인스타그램 |
- 2003년 반 더 바르트
- 2004년 웨인 루니
- 2005년 리오넬 메시
- 2006년 파브레가스
- 2007년 아구에로
- 2008년 안데르송
- 2009년 파투
- 2010년 발로텔리
- 2011년 괴체
- 2012년 이스코
- 2013년 포그바
- 2014년 스털링
- 2015년 마르시알
- 2016년 헤나투 산체스
- 2017년 음바페
- 2018년 더 리흐트
- 2019년 주앙 펠릭스
- 2020년 홀란드
- 2021년 페드리
- 2022년 가비
- 2023년 벨링엄
선정된 선수들이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든보이 시상자에 대한 신뢰도가 아주 높습니다.
루니, 메시, 파브레가스, 아구에로, 음바페 등 월드클래스 선수로 평가되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일부 선수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은퇴할 때 까지 꾸준히 활약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예외적인 선수는 안데르송, 파투, 헤나투 산체스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 7년간 선정된 선수들의 퀄리티도 아주 좋습니다. 음바페를 시작으로 더 리흐트, 홀란드, 페드리, 가비, 벨링엄으로 이어집니다.
출처 : 페드리 인스타그램 |
발롱도르와 동일하게 역대 한국인 수상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후보에 선정된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강인 선수입니다.
이강인 선수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골든보이 후보에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수상은 못했지만 최종후보 20인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특징으로 맨유, 바르셀로나 출신이 많다는 것 입니다. 바르셀로나는 과거부터 유스를 잘 활용하기로 유명한 팀입니다.
맨유의 경우에도 10대 최고 유망주를 꾸준히 영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팀 출신의 선수들이 많습니다.
국적은 아주 다양하게 분포가 되었습니다. 최다 수상은 스페인 4회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프랑스 3회, 잉글랜드 3회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상자 벨링엄도 압도적인 활약을 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