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번 월드컵 현실적인 목표는 냉정하게 봤을 때 32강 진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팬들의 기대는 항상 높고, 대회 특성상 이변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현재 전력과 조 편성, 경기 스타일 상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현실적인 예상 성적은 32강 진출 후 16강 도전 정도가 가장 가까워 보인다.


요약

개인적으로 예상 확률을 정리하면 대략 이런 느낌이다.

  • 32강 진출 가능성 약 70%
  • 16강 진출 가능성 약 15%
  • 8강 가능성 약 5%
  •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 약 10%

결국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에 오르는 그림이다. 물론 대회 흐름이나 상대팀 변수에 따라 더 올라갈 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그 이상부터는 상당한 이변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는 단연 체코전이다. 사실상 이 경기가 조별리그 운명을 결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체코에게 패배할 경우 한국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 경기가 남아 있고, 최근 대회 방식상 조 3위로도 32강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첫 경기 패배는 심리적 부담과 경우의 수 계산까지 모두 꼬이게 만든다.

한국이 체코 스타일 상대로 유독 고전하는 부분도 불안 요소다. 한국은 오히려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오는 유럽 강팀이나 북중미 강호들을 상대할 때 공간 활용이 잘 되면서 예상 외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반대로 체코처럼 수비 라인을 내리고 선수비 후역습 중심으로 운영하는 팀들을 상대로는 공격 전개가 답답해지고, 결국 한 골 차이로 끌려가다가 패배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물론 브라질처럼 압도적인 수준의 팀들에게는 아직 격차가 존재하지만, 그 외에 라인을 올리는 팀들을 상대로는 한국 특유의 활동량과 전환 속도가 의외로 잘 통하는 편이다. 그런데 체코는 스타일 자체가 한국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유형에 가깝다. 괜히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만약 체코전에서 패배한다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시나리오는 2무 1패 혹은 1승 2패 정도인데, 이 경우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체코전에서 최소 승점 1점 이상만 확보해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결국 이번 월드컵은 첫 경기 결과가 거의 모든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일정

대한민국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월 12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VS 체코


6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VS 대한민국


6월 25일 오전 10시

남아공 VS 대한민국


결국 핵심은 체코전이다. 여기서 승점 확보에 실패하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올라가고, 반대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최소 32강 진출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이번 대표팀은 폭발적인 우승 후보 전력이라기보다는, 경기 흐름과 상대 스타일에 따라 결과 편차가 큰 팀에 가깝다. 그래서 첫 경기 분위기와 경기 내용이 이번 월드컵 전체를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