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분리수거는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과 일반쓰레기를 구분하는 데만 집중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유리, 도자기, 배터리와 같은 위험 요소가 있는 쓰레기입니다. 잘못 버리면 환경뿐 아니라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1.유리, 도자기 –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큰 사고

유리와 도자기는 절대 일반쓰레기에 섞어 버리면 안 됩니다.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압축을 하는데, 이때 깨진 유리나 도자기 조각이 튀어나와 환경미화원이 다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합니다.

실제로 쓰레기를 압축하다가 날카로운 파편이 튀어 손이나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쓰레기를 모두 쏟아 특정 집에서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 배출하면 벌금 및 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커터칼의 경우에는 테이프에 붙여서 여러번 둘러서 싸면 안전합니다. 이것은 따로 버리기 애매하기 때문에 테이프에 안전하게 여러번 싸면 날카로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배출 방법

아파트 : 별도의 분리배출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경비실이나 관리실에 문의하면 됩니다.

빌라, 단독주택 : 개인이 따로 보관했다가 동사무소 등에 문의해 배출하거나, 고물상에 비용을 내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편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배터리 – 작은 크기지만 큰 위험

건전지 분리수거
출처 : duracell
최근 가장 중요한 분리배출 품목은 바로 배터리입니다.

AAA, AA 같은 건전지는 이미 우체통에 배터리 전용 수거함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빌라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작은 수거함을 따로 마련하거나, 아파트에 사는 지인에게 부탁해 배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각종 기기에 들어 있는 배터리입니다.

보조배터리, 인형, 시계, 스마트워치, 장난감 등 다양한 기기에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직접 분해해서 배터리를 분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버려진 기기가 쓰레기 처리장에 놓였을 때, 비가 많이 오면 습기가 내부로 침투해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가 조금 오는 정도라면 방수 기능 덕분에 괜찮을 수 있지만, 습기가 깊게 스며들면 폭발 위험이 커집니다.

배출 방법

아파트 : 1,000~4,000원의 비용을 내고 따로 버리거나, 동사무소에 가져가면 됩니다.

폐가전 전용 수거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중고가 검색을 통해 가격이 나오는 기기는 안전하게 초기화 후 판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최근 마트에 설치된 민팃 기계에 넣으면 자동 초기화 후 계좌로 돈까지 입금되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배터리는 화재와 폭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니라 안전 문제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3.플라스틱 – 음식물이 묻으면 일반쓰레기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은 무조건 분리배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음식물이 많이 묻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기름기가 많은 배달 용기나 음식물이 잔뜩 묻은 플라스틱은 그냥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인식이 부족해 오염된 플라스틱까지 분리배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오히려 재활용 과정에서 더 큰 비용과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플라스틱도 무조건 분리수거하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세척된 경우에만 재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4.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팁

형광등, 전구 : 깨지면 유해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합니다.

폐가전제: 대형 가전은 지자체에서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하세요.

의류 : 헌 옷은 재활용 수거함에 넣을 수 있지만, 오염이 심한 경우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과 일반쓰레기 구분에만 집중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 쓰레기입니다. 따라서 분리배출은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사람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하면 환경도 지키고 안전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리, 도자기, 배터리 같은 품목은 반드시 따로 배출해야 하며 쓰레기를 잘 버리는 것만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는 사실, 이제는 모두가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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