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수원삼성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박승수 입니다. 기존의 예상은 2군에서 뛰거나 반시즌 임대가 유력했습니다.
2025-26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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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nufc |
예상과 달리 시즌 초반 1군으로 콜업되며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교체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아스톤빌라 선수가 이른 시간 퇴장당하며 박승수 투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상대팀이 한명 부족한 상황에서 한골만 넣으면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공격자원을 투입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머피, 마일리, 오술라를 투입하며 16일 데뷔는 무산됐고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즌 첫 경기부터 정식 스쿼드에 포함됐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유는 프리시즌 폼에 있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친선전부터 유럽에서 있던 에스파뇰과 경기까지 박승수의 경기력은 좋았습니다. 또한 이삭이 떠날 확률이 아주 높은 상황에서 큰 보강도 하지 않아서, 젊고 의외의 상황을 낼 수 있는 선수를 1군으로 콜업한 것 입니다. 같이 훈련했던 다른 2군 선수들은 다시 유스리그로 갔지만 유일하게 1군에서 뛰고 있습니다.
시기
- 26일 새벽 4시, 리버풀
- 31일 새벽 1시 30분, 리즈
- 9월 13일 저녁 11시, 울버햄튼
다가오는 EPL 2~4라운드에서 데뷔할 수 있습니다. 일단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득점을 많이 내주며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는 기존 주전들의 체력을 아끼며 젊은 선수들을 빠르게 투입할 수 있습니다. 박승수는 2007년생 18살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기회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리즈전의 경우 승격팀을 확실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다득점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편하게 투입될 수 있습니다.
리그 1라운드에서 출전하지 못한것은 약간 아쉬었지만 몇 경기 이내로 빅리그 데뷔전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9월 a매치 이후에는 울버햄튼을 만납니다. 황희찬이 이적하지 않는다면 코리안더비가 성사될 수 있습니다. 다른 두 경기와 비교하면 출전 확률이 낮습니다. 약간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에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저력이 있는 팀으로 유망주에게 울버햄튼을 상대를 기회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빠르면 다가오는 리버풀전, 늦으면 리즈전에는 데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대 데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망주급에서 배준호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북중미 월드컵에 승선한다는 선수는 없습니다. 양민혁, 권혁규, 양현준 등과 경쟁할 수 있지만 박승수에게 있어서 아주 어려운 상황은 아닙니다. 따라서 빠르게 데뷔해서 좋은 활약을 한다면 9월 a매치 멕시코, 미국을 상대로 소집될 수도 있습니다.
기타
국대 명단 발표의 경우 10~15일 전 정도에 합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리버풀전에 출전해야 국대 소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출전하지 못하거나 인상적인 활약이 없으면 9월 국대 승선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는 9월에 팀에서 활약하는 것이 집중해서 10월 A매치 소집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월에 파라과이, 브라질과 대결합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국대에 포함되는 것 만으로도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