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미국, 멕시코와 친선전이 결정되었습니다. 미국은 개최국이고 멕시코는 북중미 강호 입니다.
미국 VS 대한민국
포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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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kfa |
미국 뉴저지에 있는 경기장에서 한국시간 9월 7일 오전 6시에 경기가 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9월 6월 오후 5시 입니다. 시간대는 한국 기준으로 살짝 애매합니다. 그래도 주말이라서 일찍 일어나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대표팀의 감독은 포체티노 입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토트넘 이후 PSG에서 감독을 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대표팀에서 월드컵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풀리식, 티모시 웨아, 맥케니, 레이나 등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전력으로 생각하면 한국이 한수 우위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미국에서 미리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현지 분위기에 익숙해지며 실제 월드컵에서 빠르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6월 아시아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가 남았습니다. 여기에서 1무를 해도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 빠르게 평가전 일정을 잡아서 대비하는 것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 VS 대한민국
연습
솔직히 미국보다 더 까다로운 상대 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어떤 대회에서 멕시코를 만나도 늘 고전했습니다. 월드컵, 평가전 가리지 않고 고전하고 있습니다. 상대전적은 4승 2무 8패로 열세에 있습니다. 상성에서 멕시코가 대한민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동유럽, 북유럽 국가들이나 미국처럼 힘과 스피드도 밀어 붙이면 대한민국은 비교적 쉽게 막습니다. 특유의 투지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에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힘대힘으로 붙으면 대한민국이 생각보다 잘하며 이기는 경기가 많습니다. 체력으로 승부했을 때도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멕시코, 스페인처럼 개인기와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는 나라에게 약점이 있습니다. 스페인하고 할 때는 그나마 잘하지만 멕시코에게 더욱 고전합니다. 멕시코 특유의 개인기와 리듬을 따라가지 못하며 경기를 내주고 있습니다. 멕시코를 상대하는 것은 평가전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약점을 보완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잘 준비해서 국제무대 경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기타
멕시코전은 현지시간으로 9월 9일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국 시간으로 9월 10일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경기장에서 하거나 멕시코로 이동해서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미국과 멕시코가 가깝기 때문에 좋습니다. 또한 2026 월드컵을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공동개최하기 때문에 멕시코로 이동해서 하는 것도 월드컵을 미리 체험하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축협의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 평가전 일정을 잘 잡았다는 평가됩니다.
이전의 평가전은 다소 약팀과 하며 평가전의 의미가 약했습니다. 이번에는 개최국 미국,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해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멕시코도 개최국이지만 대부분의 경기는 미국에서 있습니다. 추후에 진행하는 월드컵도 공동개최를 해도 주도하는 국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미국, 멕시코와 경기를 한다면 1팀이 더 필요합니다. 여기에 일본이 참여합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이 경기를 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비교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은 6일 멕시코와 9일 미국과 경기를 합니다. 한국과 반대로 진행됩니다. 아무튼 서로 똑같은 팀과 경기를 하기 때문에 전력이 비교될 수 있습니다. 미국, 멕시코가 대한민국, 일본과 경기를 하는 이유도 큽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아시아팀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팀 중에서 가장 강팀들을 섭외해서 확실하게 대비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48팀으로 참여국이 늘어서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대한민국은 멕시코, 미국을 조별예선, 16강 정도에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