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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하면 챔스 직행권이 있기 때문에 유로파리그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경기력이 좋은 8팀이 우승을 다투고 있습니다.
Match1
맨유 VS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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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europaleague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강에서 강호 레알 소시에다드를 만났습니다. 대부분 레알 소시에다드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합산 스코어 5대2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제는 리그1의 강팀 리옹와 만납니다. 리그페이즈 단계는 무난했지만 토너먼트는 계속 강팀을 만나고 있습니다. 팀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리옹을 더 어려운 상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리옹은 경기당 실점이 1.2점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경기당 실점이 0.9~1.1점이면 수비가 아주 좋은 편이라고 간주합니다. 수비가 좋은 인터밀은 이 범위에 있습니다. 이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리옹의 수비력은 막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니아카테, 클린톤 마타의 센터백이 아주 견고합니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 코랑탱 톨리소의 존재도 든든합니다. 톨리소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다가 최근 친정팀 리옹으로 복귀했습니다. 센터백과 3선 미드필더의 활약으로 실점을 적게 하고 있습니다.
맨유는 리옹의 수비 라인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전술을 짜야 됩니다. 또한 공격수도 라카제트, 포파나, 미카우타제 등 파괴력이 있습니다. 최대한 맨유가 볼을 주도하며 중원에서 압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경기 시간은 유럽 기준으로 1차전 4월 10일, 2차전 4월 17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계산하면 4월 11, 18일 새벽이 될 수 있습니다. 새벽에 하기 때문에 시간대가 살짝 애매합니다.
Match2
토트넘 VS 프랑크푸르트
손흥민의 토트넘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6강 1차전에서 알크마르에서 0대1로 졌지만, 2차전 홈에서 3대1로 승리하며 합산스코어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했습니다. 상대는 독일의 강호 프랑크푸르트 입니다. 프랑크푸르트는 2021-22시즌에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위닝 멘탈리티가 있기 때문에 토트넘이 상대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마르무시가 시즌 도중 맨시티로 이적했기 때문에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수비에서 잘 막고 좋은 결정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전력은 프랑크푸르트가 조금더 좋다고 평가됩니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독일 무대에 익숙한 손흥민, 베르너가 있습니다. 따라서 독일 팀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공격하며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임대로 합류한 마티스 텔도 바이에른 뮌헨 출신이기 때문에 공격수들이 해결한다면 쉽게 이길 수도 있습니다.
Match3
보되글림트 VS 라치오
이 경기는 라치오가 쉽게 승리할 것 이라고 예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되글림트의 저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보되글림트는 노르웨이 팀으로 최근 자국 리그에서 5년동안 4번을 우승했습니다. 노르웨이리그하면 몰데, 브뤼네 등이 익숙하지만 최근에는 보되글림트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16강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합산 4대2로 꺽으며 올라왔습니다.
라치오는 전형적인 세리에A 팀들과 느낌이 다릅니다.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스타일 입니다. 따라서 득점은 많지만 수비에도 약점을 노출하며 실점도 꽤 많이 하고 있습니다. 보되글림트가 단단한 수비를 갖추고 역습으로 운영한다면 이길 가능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라치오는 로마뇰리, 페드로, 귀엥두지, 카스텔리아노스 등 수준급의 선수들이 많습니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 첼시에서 활약했습니다.
Match4
빌바오 VS 레인저스
아틀레틱 클루브는 16강에서 AS로마를 이기고 올라 왔습니다. 합산스코어 4대3으로 아주 극적인 드라마를 썼습니다. 홈 극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로마 원정에서는 졌지만 빌바오 홈에서 역전하며 8강에 진출합니다. 빌바오는 원정에서는 고전하는 경향이 있지만 홈 경기에서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이기는 경기가 많습니다. 참고로 아틀레틱 클루브가 정식 명칭이지만 빌바오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합니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강팀으로 저력이 있습니다. 경기력을 생각하면 레인저스는 홈에서 무조건 이겨야 4강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정에서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빌바오에는 우나이 시몬, 구루세타, 이냐키 윌리엄스, 니코 윌리엄스 등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레인저스에는 잭 버틀란드, 코너 베런 등 좋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잭 버틀란드는 과거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했습니다.
기타
4강 예상
전력을 생각하면 빌바오 VS 맨유, 토트넘 VS 라치오의 매치업이 성사될 수 있습니다. 물론 리옹, 프랑크푸르트, 보되글림트, 레인저스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은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립니다. 만약 빌바오가 결승에 진출하면 우승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4강에서 맨유 또는 리옹을 넘어야 되지만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챔스는 바이에른 뮌헨 홈구장에서 결승이 열립니다. 뮌헨도 챔스 8강에 진출했습니다. 빌바오, 뮌헨은 결승전에 진출하면 홈경기를 할 수 있어서 팬들의 기대감이 아주 높습니다. 토트넘, 맨유의 동기부여도 클 수 있습니다. 다른 팀들은 2024-25시즌 리그 순위 자력으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유력합니다. 토트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3위, 14위를 하고 있어서 유럽대항전이 크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