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의 조건, 가장 중요한 것과 충족되는 팀들

 축구에서 빅클럽이라고 하면 일단 돈을 먼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핵심

빅클럽 기준
출처 : Real Madrid
바로 위닝 멘텔리티 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규모도 뒷받침 돼야 하지만 선행돼야 하는 것이 위닝 멘텔리티 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PSG 등의 팀은 돈도 많이 쓰지만 기본적으로 항상 이길 수 있다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주 역전하며 어려운 경기도 이깁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습니다. 퍼거슨 시절에는 전형적인 빅클럽이였지만 지금은 돈만 많이 쓰는 팀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규모

구체적인 규모로 언급하면 일년에 선수단 연봉 총액이 1500억이 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한 시즌에 전체 선수에게 주는 연봉을 의미합니다. 일단 이것에 충족되는 클럽은 매년 변경이 있지만 20~30개 팀만 있습니다. 이 팀들 중에서 위닝 멘탈리티가 있는 팀은 10~15개로 압축됩니다. 전 세계 수많은 클럽중에서 극히 일부의 팀만 빅클럽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맨체스터 시티
  • 리버풀
  • 아스날
  • 첼시
  • 바이에른 뮌헨
  • 도르트문트
  • PSG
  • 인터밀란
  • AC밀란

최신

최근 경기력을 반영하며 유벤투스는 제외했습니다. 나폴리, AS로마의 경우에는 시즌마다 기복이 심해서 제외됩니다. 라이프치히도 잘할 때는 잘하지만 못할때는 너무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롭게 포함될 수 있는 대표적인 팀은 레버쿠젠, 아스톤빌라가 있습니다. 하지만 몇 시즌 더 지금의 퍼포먼스를 유지해야 빅클럽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레버쿠젠은 항상 돈을 많이 쓰는 클럽이지만 과거에는 우승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2023-24시즌에 창단 최초로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합니다. 이번 시즌도 잘 한다면 빅클럽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아스톤빌라는 일년 선수단 연봉 총액이 1000~1500억으로 추측됩니다. 따라서 신흥 강자로 평가받습니다. 사실 일년에 선수단 전체에게 1000억을 주는 것도 많은 것 입니다.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에 포함된 팀이라도 대부분 일년에 500~700억 정도의 연봉을 씁니다. 그것과 비교하면 1000억만 넘어도 아주 많은 금액입니다.

기타

국내에서는 울산, 전북이 200억 수준의 선수단 연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FC서울, 대전 등이 120~150억 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많은 돈이지만 유럽 빅클럽과 비교하면 소박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도 물가와 세금을 생각하면 빅리그 하위권 팀보다 울산, 전북에 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재정 규모와 함께 선수단에 항상 이길 수 있다는 멘탈이 있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