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괴물 센터백 후사노프, 장점과 이적설

 김민재 이후 아시아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후사노프입니다.


정보

후사노프
출처 : Abdukodir Khusanov
  • 이름 :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 생년월일 : 2004년 2월 29일
  • 포지션 : 중앙 수비수
  • 소속팀 : 랑스
현재 리그1 RC랑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아직 20살인데 5대리그로 평가되는 프랑스에서 베스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랑스는 현재 리그 7위를 하며 유럽대항전 진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2024-25시즌 리그1 10라운드에서 이강인과 맞대결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후사노프는 후반 15분 퇴장 당합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투입됩니다. 아시아 선수끼리 맞대결은 무산됐지만 경기 자체는 흥미로웠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팀 FC부뇨드코르 유스를 거쳐서 벨라루스 BGU 민스크에서 프로에 데뷔합니다. 잠재력이 그 만큼 높았기 때문에 프로 데뷔전부터 다른 리그를 관심을 받았고 실제로 이적이 성사되었습니다. 민스크에서 벨라루스 리그를 씹어 먹으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랑스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냈고 결국 이적을 합니다. 2023-24시즌에는 유망주로서 랑스에서 15경기만 출전합니다.

이번 2024-25시즌 주전으로 나오며 이미 전반기에만 16경기를 뛰었습니다. 전반기 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고 이제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당장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영입을 검토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빠르면 2024-25시즌 겨울, 늦어도 2025-26시즌 여름에는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즈벡의 김민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고 실제로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합니다.

플레이스타일

센터백 유망주
랑스, 출처 : rclens
빠른 발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로 압도하는 유형입니다. 정확히 김민재가 전북, 페네르바체, 나폴리에서 했던것과 똑같습니다. 순간 최고 스피드가 37km/h까지 나오며 뒷공간을 커버하는 능력도 증명 했습니다. 키는 180cm 중반이지만 밸런스와 힘이 아주 좋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고 버티며 안정적으로 수비합니다. 또한 발밑도 괜찮아서 빅클럽이 노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약간 다혈질로 카드를 많이 받습니다. 옐로우카드도 많이 받고 다이렉트 레드카드도 많이 받는 편 입니다. 포지션이 수비수인데 이것은 다소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 판단됩니다. 약간 그라니트 자카의 젊은 시절의 성격 같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자카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해서는 이전보다 반칙을 덜하고 있습니다. 침착성을 키우며 성장하는 것이 후사노프에게 중요합니다.

기타

이름이 압두코디르로 특이하기 때문에 동료들에게는 코디르로 불리고 있습니다. 압두보다는 코디르가 더 입에 붙고 부르기 쉽습니다. 20살인데 벌써 국대 a매치에 14경기를 출전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우즈벡 주전 수비수로 나오고 있습니다. A조에서 2위를 하며 무난하게 본선 진출이 예상됩니다. 소속팀에서는 4백 중앙이고 국대에서는 3백 중앙 입니다. 어떤 전술도 소화할 수 있고 양발잡이로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점이 많아서 빠르게 유럽 진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 다른 선수들은 보통 이란, 러시아, 한국에서 많이 뛰었습니다. 최근에는 알리바예프가 K리그1 서울에서 활약 했습니다. 현재는 K리그2 성남으로 이적했습니다. 과거에는 제파로트가 서울, 울산, 성남에서 뛰었습니다. 선배들과 비교하면 페이스가 훨씬 좋습니다. 외에도 생일이 2월 29일 입니다. 윤년 2월 출생자로 보통은 28일에 생일을 축하할 수 있습니다. 2월 29일은 4년에 한번씩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