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윙어 유망주 이상민

 최근 양민혁을 시작으로 많은 10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로나 유스를 거쳐서 프로에 데뷔한 김민수도 있고,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상민도 스페인에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프로필

축구선수 이상민
출처 : ytn
  • 이름 : 이상민
  • 생년월일 : 2006년 5월 12일
  • 포지션 : 윙어
  • 소속팀 : 헤타페 B
2024년 헤타페와 계약을 했습니다. 당장 1군에서 뛰지는 않고 현재는 2군에 해당하는 B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헤타페 B는 현재 스페인 5부리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다른 빅리그와 마찬가지로 스페인도 1~4부까지 프로이고 5부부터는 아마추어에 해당됩니다. 그래도 5부면 준프로라고 인식하기도 합니다. 처음 시작은 스페인 7부 CD누에보 보아디야에서 했습니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서 헤타페로 이적했습니다.

김민수도 하부리그 팀에서 시작해서 유스시절에 지로나로 이적했습니다. 성장 루트가 김민수와 비슷합니다.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유형으로 좌우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풀백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직 프로 데뷔는 없기 때문에 정확히 정해진 포지션은 없습니다. 아무튼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프로데뷔는 시즌 후반기가 유력합니다. 헤타페가 완전히 잔류권에 들면 유망주를 콜업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다소 애매한 순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근 국내 매체에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장은 프로 데뷔를 목표를 하고 있고 최종 목표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꿈은 클수록 좋기 때문에 당당하게 바르셀로나라고 말한 부분은 자신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현재는 아마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프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좋아하는 선수는 메시, 다비드 실바라고 말했습니다.

기타

  • 양민혁 2006년 4월 16일
  • 김민수 2006년 1월 19일
  • 함선우 2005년 1월 28일
  • 김지수 2004년 12월 24일
  • 윤도영 2006년 10월 28일
현재 이상민과 비슷한 나이의 좋은 선수들이 비슷한 시기에 대거 출현했습니다. 가장 활약이 좋은 선수는 양민혁입니다. 프로 데뷔 첫시즌에 12골을 넣었고, K리그 역대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을 갱신했습니다. 또한 1월부터는 정식으로 토트넘 스쿼드에 포함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모든 선수를 통틀어도 가장 좋은 페이스 입니다. 김민수는 지로나 육성 시스템을 거쳐서 최근 라리가, 챔스에서 데뷔를 했습니다.

김민수의 챔스 데뷔 기록은 역대 한국 선수 2위입니다. 1위는 이강인이고 3위는 정우영 입니다. 정우영이 뮌헨 시절 데뷔한 기록도 빨랐는데 그것을 깨서 놀랍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함선우, 김지수는 이상민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김지수는 EPL 브렌트포드와 계약했지만 줄곧 2군에서만 뛰고 있습니다. 유일한 2004년생이지만 생일이 12월이라서 아직도 19살이기 때문에 똑같은 10대입니다.

브렌트포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어서 조만간 김지수의 데뷔가 유력하게 예상됩니다. 함선우는 FC서울과 계약하고 프로에서는 뛰지 못했습니다. FC서울이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했기 때문입니다. 워낙 재능이 좋기 때문에 최근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 이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이적을 하면 백승호, 배준호에 이어서 진출하는 선수가 됩니다.

처음부터 빅리그에 진출하는 것 보다 출전을 할 수 있는 리그로 진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윤도영은 대전 B팀에서 시작해서 시즌 후반기에는 K리그1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대전이 잔류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고 양민혁과 함께 유망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울버햄튼이 윤도영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울버햄튼 계약을 하고 위성팀 스위스 그라스호퍼 취리히로 임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