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서 국제 대회에 참가와 불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 불참했다가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는 참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려 4년만에 공식 A매치에 나오고 있습니다.
공격수
출처 : 유벤투스 |
일단 대표적인 선수는 한광성이 있습니다. 세리에A 유벤투스와 계약해서 다른 팀에 임대를 가기도 했습니다. 유벤투스에서 공식 출전은 없지만 일단 계약을 했기 때문에 재능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세리에B 칼리아리, 페루자에서 뛰었습니다. 또한 다소 이례적으로 모든 프로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폐쇄적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이름 이외에 다른 정보는 알 수 없습니다.
한광성은 이탈리아에서 뛰었기 때문에 이름 이외에 다른 정보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1998년생이고 보통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주목받던 유망주였지만 국적때문에 이탈리아를 떠나서 카타르로 이적했다가 결국 자국으로 복귀합니다. 이후 몇년간 소식이 없어서 탄광으로 끌려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때 탄광성이라는 별명이 나왔습니다. 추측과 달리 혼자 개인훈련을 하다가 4.25체육단에서 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광성 이외의 공격수는 리조국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싸움도 괜찮고 침투하는 움직임도 좋습니다. 하지만 마무리나 연계플레이에서 다소 아쉽습니다. 9번 공격수로서 자질은 있지만 뭔가 투박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한광성과 비교하면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한광성은 패스를 주고 들어가는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합니다. 또한 슈팅을 하면 최대한 골대안으로 합니다. 한광성을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은 너무 강하게 차서 이른바 똥볼을 자주 찹니다.
미드필더
2선에는 백충성, 계담이라는 선수가 볼을 소유하며 돌파 능력도 좋습니다. 공격할 때도 가담하고 수비할때도 가담해서 활동량도 많습니다. 뭔가 열정으로 뛰는 느낌이 많습니다. 다만 후반 80분이 넘어가면 급격히 지치는 경향도 있습니다. 직선적이고 다소 투박한 선수들이 많은 선수단에서 몇 안되는 세밀한 스타일의 선수들입니다. 왼쪽 윙어로 실력이 괜찮은 리일송이라는 선수도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는 부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비수
수비진은 대체적으로 위치를 못잡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이란같은 강팀하고 하면 우왕좌왕하며 공간을 많이 내줍니다. 아무래도 폐쇄적인 환경에서 축구를 하기 때문에 강팀을 상대하면 당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김유성이라는 센터백은 꽤 위치를 잘 잡습니다. 신체 조건도 다른 선수들보다 좋은 편에 속합니다. 정금성이라는 센터백도 있습니다. 사실 최전방 공격수로 많이 출전합니다.
정금성은 키가 180 후반으로 추측되며 선수단에 거의 없는 신체조건이 좋은 타켓형 스트라이커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프로리그가 있긴 해도 수준이 아주 높지 않기 때문에 국가대항전에서 뛸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아주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정 선수가 2~3가지 포지션을 소화하게 됩니다. 월드컵 예선에서 20~22명 정도로 스쿼드를 채워서 나오긴 하지만 항상 뛰는 선수만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골피커 강주혁의 선방능력도 좋습니다.
기타
출처 : 리영직 SNS |
현재 안양에서 뛰고 있는 리영직도 북한 대표팀에서 꾸준히 뛰고 있습니다. 리영직은 재일 한국인 4세입니다. 재일한국인 3세, 4세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태어나서 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국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조선적이라는 영주권으로 외국인으로 분류합니다. 조선적은 일본, 한국, 북한 어느 국적도 아니기 때문에 셋중에서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없는 다소 특이한 형태입니다.
리영직은 1991년생으로 커리어 대부분을 일본에서 뛰다가, 최근 2024시즌에 안양으로 이적해서 승격에 공헌했습니다. 안양에 합류하기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 A매치에는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2025년에는 다시 북한 대표팀으로 뛸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확한 패스를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빌드업에서 많은 도움이 되며 기여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리영직과 비슷한 케이스는 과거 정대세가 있습니다.
정대세는 J리그, K리그에서 모두 뛰었고 독일 2부에서도 뛰었습니다. 이청용이 과거 뛰었던 보훔에서 2010-11시즌 10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수원 삼성에서 K리그 통산 23골을 넣으며 활약했습니다. 따라서 인민루니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은퇴 이후에 한국 예능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원FC 안병준도 있습니다. 안병준은 커리어 초반을 제외하면 대부분 K리그2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레반동무스키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프로리그
한광성의 소속팀 4.25체육단에서 알 수 있듯이 북한에도 프로리그가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1부 12개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압록강, 평양시, 기관차 체육단 등의 팀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정보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운영 방식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1~4부까지 있고 80개팀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는 아니기 때문에 맞다고 하기는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