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며 현재 국대에서 3경기를 출전했습니다. U17, U19에서는 유명했지만 성인대표 데뷔는 다소 늦었습니다.
프로필
출처 : 오세훈 인스타 |
- 생년월일 : 1999년 1월 15일
- 소속팀 : 마치다 젤비아
- 포지션 : 최전방 공격수
프로 데뷔를 19살에 해서 나이가 많을 것 이라는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25살로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190cm가 넘는 키에 보통체격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몸싸움을 잘하는 선수입니다.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2019년 U-20 월드컵으로 이강인과 함께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건장한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피지컬의 우위를 점하며 최전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습니다.
U-20 레벨에서는 발기술도 나름 괜찮았지만 프로에서는 너무 볼컨트롤이 별로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같은 포지션은 주민규, 조규성 등은 몸싸움도 잘하지만 기본적인 컨트롤도 좋습니다. 현대적인 최전방 공격수라면 정확한 패스로 동료에게 공을 주고 다시 들어가는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오세훈은 패스를 주고 들어가는 움직임은 괜찮지만 패스의 정확도가 다소 아쉽습니다. 또한 가끔 이상한 공간으로 침투하기도 합니다.
피지컬은 성인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했지만 골을 차는 기술은 너무 투박하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약간 미완의 유망주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일찌감치 군대를 해결하기 위해서 21살에 상무로 입대합니다. 이것이 본인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됩니다. 상무는 스쿼드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새로 입대한 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줍니다. 상무에서 안정적으로 기회를 받으며 성장하게 됩니다.
일본
상무에서 전역하고 다시 울산으로 복귀했지만 자리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J리그 시미즈 S펄즈로 이적합니다. 시미즈 S펄즈는 J리그 2부에서 1부 승격을 노렸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잔류합니다. 2부에서 뛰기엔 아까운 실력이기 때문에 2024시즌 1부 마치다 젤비아로 이적합니다. 참고로 마치다 젤비아는 창단 이후에 처음으로 1부로 승격하는 팀 입니다. 솔직히 아주 큰 기대감은 없었지만 좋은 활약을 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리그에서 8골을 넣고 있습니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 유력하며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습니다. J리그에서 뛰면서 이전보다 볼터치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골도 많이 넣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표팀으로 합류했습니다. 마치다 젤비아 팀내 최다득점자이고 나상호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전히 약간 어리숙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개선이 된다면 국대주전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기타
서울시장
같은 이름의 정치인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있습니다. 오세훈이 경기에 나오거나 골을 넣을 때 마다 서울시장이 골을 넣었다는 드립이 자주 나옵니다. 참고로 서울시장을 4선이나 하며 최다이기도 합니다. 또한 키고 크고 이목구비도 뚜렷해서 뭔가 공통점이 있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오세훈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닌데 동명이인도 유명해서 재미있습니다.
아이돌
서울시장 한명이 아니라 아이돌 엑소의 세훈도 있습니다. 오세훈이라는 이름이 뭔가 좋은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같은 이름을 쓰는 세명이 유명하기 때문에 이색적으로 다가옵니다. 아이돌 엑소 세훈의 본명은 오세훈 입니다. 또한 키도 180cm이 넘고 이목구비도 뚜렷한 편 입니다. 따라소 오씨라면 무조건 이름을 세훈으로 써야되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