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토트넘, 뮌헨의 레전드 공격수로 평가받는 케인 입니다. 하지만 통산 우승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참고로 케인은 현재 기준으로 커리어내내 416골을 넣고 있습니다. 공식전에서 400골을 넘게 넣은 선수가 우승이 없다는 것은 다소 놀랍습니다.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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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바이에른 뮌헨 SNS |
일단 이전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몇번 기회가 있습니다. 2014-15시즌, 2020-21시즌 EFL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각각 첼시, 맨시티를 상대해서 준우승을 합니다. 2014-15시즌은 첼시가 너무 극강모드여서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2020-21시즌은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당시 맨시티는 초반에는 기세가 좋았지만 후반기에는 다소 주춤하며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토트넘이 활동량으로 밀어 붙이면 충분히 이길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합니다. 결국 전술과 감독의 경험의 부족으로 맨시티에 0대1로 지며 준우승을 합니다. 첼시에게는 0대2로 졌고 경기력에서도 차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에게 진 것은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이유가 있습니다.
구단에서는 고집이 센 무리뉴를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고 싶었습니다. 만약 무리뉴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을 한다면 경질할 명분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리그에서 성적이 나쁘기 때문에 경질한다는 이유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게 됩니다. 실제로 토트넘은 항상 그랬던 것 처럼 리그에서는 별로였습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를 했습니다. 아무튼 해리 케인의 우승 기회도 아쉽게 날아갔습니다.
이외에도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도 있습니다. 당시 손흥민, 모우라, 요렌테 등이 활약하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상대팀은 익숙한 리버풀로 토트넘이 이길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케인은 장기 부상으로 뛰지 못하다가 결승전에서 3개월만에 복귀전을 갖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의 무리수라는 평가가 있었고, 그것이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실전에 복귀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아무것도 못한 해리케인이였습니다.
뮌헨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무관을 뒤로하고 우승을 위해서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합니다. 우승 이외에도 챔피언스리그라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에는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에 나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최소 하나는 우승할 것 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벤트성 경기에 해당하는 독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게 0대3으로 집니다. 중요한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지속되며 슈퍼컵에서 패배가 일종의 서막으로 재평가 받았습니다. 레버쿠젠은 창단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고 리그 무패도 기록했습니다.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도 아니고 하필 레버쿠젠이 각성하며 우승을 했습니다. 포칼컵은 32강에서 3부리그 자르브뤼켄에게 패배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2대2 무, 1대2 패를 하며 탈락합니다. 토트넘 시절부터 계속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완성됩니다.
2024-25시즌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분위기가 좋습니다. 리그에서 4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한경기에 9득점을 하며 화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투헬 체제의 약간 답답한 운영과 달리 이전 뮌헨의 화끈한 경기력을 찾았습니다. 최소 리그나 포칼은 우승할 것 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또한 콤파니 체제에서 김민재 선수도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최근 브레멘과 리그경기에서 빌트 3점, 키커 2.5점을 받았습니다.
독일 평점은 1~6점으로 구분되고 1점이 가장 잘한 것이고 6점이 가장 낮은 것 입니다. 첫시즌에는 불안했지만 이제는 나폴리 시절의 퍼포먼스를 찾았다고 평가됩니다. 손흥민의 절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제발 케인이 우승하길 응원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리그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만 이기면 리그우승은 무난할 것 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도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는 여전히 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