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특이한 이름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K리그 대구에서 뛰고 있는 정치인 선수가 있습니다.
프로필
출처 : 정치인 SNS |
- 생년월일 : 1997년 8월 21일
- 포지션 : 윙어, 최전방 공격수
- 소속팀 : 대구
데뷔
고등학교 졸업 후 2016시즌 대구에 입단했습니다. 빠르고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받았습니다. 2군 R리그에서는 꽤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K리그의 벽은 높았기 때문에 이렇다 할 활약은 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대구는 승격에 성공하여 2017시즌부터 1부 K리그에 소속됩니다. 그렇게 미완의 유망주로 평가받던 도중 2023시즌에 상무에 군입대를 합니다. 여기에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군대
2023시즌에 상무는 2부 K리그2에 있었습니다. 정치인은 여기에서 주전으로 뛰며 실력을 한단계 성장 시킵니다. 2부리그 팀에서 주전으로 뛴 것이 정치진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유망주가 1부 K리그에서 바로 활약하는 것이 쉬운 일을 아닙니다. 유망주급에게는 2부에서 먼저 뛰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2부에서 좋은 활약을 하며 상무가 1부로 승격하는데 많은 기여를 합니다.
복귀
2024시즌 전반기에는 1부로 승격한 김천 상무에서 뛰다가 전역을 하고 원소속팀 대구로 복귀했습니다. 확실히 이제는 1부에서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다소 어이없는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이제는 대구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고 K리그 내에서도 위협적인 공격수 중에서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5골 3어시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10공격포인트 달성이 유력합니다.
골
정치인이 골을 넣을 때 정부에 관련된 이슈가 우연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이런 시기에 정치인 골 이라니 대단하다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이름이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런 드립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커리어 통산 해트트릭은 2023시즌 김천 상무에서 한번이 있습니다. 최근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축하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대구 팬들에게 고마운 존재입니다.
국대
최근에는 국대에 뽑자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국대에는 9번 공격수의 활약이 다소 아쉽습니다. 따라서 피지컬도 좋고 주력도 빠른 정치인이 합류하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 포지션은 측면이지만 최전방도 가능합니다. 약간 과거의 차두리, 정경호를 연상시키는 느낌이 많습니다. 이렇게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유형이 필요한 상황이 분명히 있습니다.
기타
정치인 선수 이외에도 김대중, 송홍민 선수가 특이한 이름 갖고 있는 선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대중은 전 대통령의 이름과 똑같고 송홍민은 국대 에이스 손흥민과 이름이 비슷합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 팬들은 이제는 잘 성장했기 때문에 정치인에게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양민혁, 윤도영, 강주혁처럼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잘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보통은 성장에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