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축구선수 이적료 최고 순위

 2020년대 이후 축구 이적시장이 과열되며 이적료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구단이 얼마나 이적료를 썼고 어떤 선수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축구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10위

네이마르 이적료
출처 : 네이마르 인스타
  • 네이마르(바르셀로나 -> PSG)
  • 음바페(AS모나코 -> PSG)
  • 주앙 펠릭스(벤피카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 -> 첼시)
  • 쿠티뉴(리버풀 -> 바르셀로나)
  •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카이세도(브라이튼 -> 첼시)
  •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 아스날)
  • 그릴리쉬(아스톤빌라 -> 맨시티)
  • 루카쿠(인터밀란 -> 첼시)
일단 PSG가 역대 1, 2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7-18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당시 한화로 약 3300억을 썼습니다. 유로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또한 모나코에서 음바페를 영입할 때 기본 2100억에 보너스조항 500억으로 영입했습니다. 네이마르, 음바페 둘을 영입하는데 얼추 6000억을 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급한 주급까지 생각하면 전체 금액은 1조가 될 수 있습니다. PSG는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또한 여기에 더해서 2021-22시즌에는 메시까지 영입했습니다. 당시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는 전세계 최강 공격라인을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승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메시, 음바페는 FA로 팀을 떠났고 그나마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 1500억 정도에 매각합니다.

3, 4위는 주앙 펠릭스와 엔소 페르난데스입니다. 모두 벤피카에서 뛰다가 더 상위 클럽으로 이적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벤피카의 거상 면모를 알 수 있습니다. 2010년대에는 포르투가 이적료로 장사를 잘했다면 2020년대는 벤피카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앙 펠릭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도 이적시키며 1800억을 벌었고 엔소를 첼시로 이적시키면서 1700억 정도를 벌었습니다. 엔소는 셀온조항으로 인해서 500억 정도는 리버플레이트에게 갔습니다.

5, 6위는 쿠티뉴와 그리즈만입니다. 모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안일한 운영을 알 수 있습니다. 애초에 이미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가 있는데 무조건 영입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을 겪고 메시까지 이적시켰습니다. 쿠티뉴는 기본 1600억에 보너스조항 500억이 있습니다. 그리즈만은 1600억 수준입니다. 이것을 통해 구단의 운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10위 선수들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1500~1550억으로 이적했습니다. 잘하긴 하지만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11~20위

뎀벨레 이적료
출처 : 우스만 뎀벨레 인스타
  • 우스만 뎀벨레(도르트문트 -> 바르셀로나)
  • 포그바(유벤투스 -> 맨유)
  • 벨링엄(도르트문트 -> 레알 마드리드)
  • 베일(토트넘 -> 레알 마드리드)
  • 케인(토트넘 -> 바이에른 뮌헨)
  • 아자르(첼시 -> 레알 마드리드)
  •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유벤투스)
  • 안토니(아약스 -> 맨유)
  • 매과이어(레스터시티 -> 맨유)
  • 호날두(유벤투스 -> 맨유)
뎀벨레, 포그바, 벨링엄은 기본 1450~1500억 이적료에 보너스조항으로 이적했습니다. 11위 뎀벨레를 통해서 바르셀로나가 돈을 얼마나 낭비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뎀벨레, 벨링엄 모두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빅클럽에 속하지만 선수를 싸게 영입해서 비싸게 파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벤피카의 상위 호환 느낌으로 클럽을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이적은 가레스 베일입니다. 베일은 당시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2013-14시즌에 이적했습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이적시장이 과열되지 않았습니다. 1400억 육박하는 이적료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영입하고 3연속 챔스 우승을 했기 때문에 최고의 영입이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케인과 아자르는 비슷한 금액으로 이적했습니다.

호날두는 무려 두번이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할 때 1400억 정도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 1300억 정도로 이적했습니다. 정작 퍼거슨 시절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는 2008-09시즌으로 1100억 정도의 이적료가 발생했습니다. 안토니, 매과이어는 모두 맨유가 영입했습니다. 안토니와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1350~1400억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타

그렇다면 한국 선수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한국 선수만 대상으로 순위를 책정해 보겠습니다.
  • 김민재(나폴리 -> 바이에른 뮌헨)
  • 이강인(마요르카 -> PSG)
  • 손흥민(레버쿠젠 -> 토트넘)
  • 김민재(페네르바체 -> 나폴리)
  • 황희찬(라이프치히 -> 울버햄튼)
  • 손흥민(함부르크 -> 레버쿠젠)
  • 황희찬(잘츠부르크 -> 라이프치히)
  • 박지성(아인트호벤 -> 맨유)
  • 기성용(셀틱 -> 스완지시티)
  • 박주영(AS모나코 -> 아스날)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선수가 두번씩 있습니다. 가장 최고 이적료는 김민재가 기록한 750억으로 최근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2위는 이강인으로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고 320억 수준으로 추측됩니다. 3위는 손흥민 선수로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이적으로 300억 정도 입니다. 5위는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황희찬 선수로 210억 정도의 이적료가 발생했습니다.

6위는 손흥민의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 이적으로 170억, 7위는 황희찬의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 이적으로 150억에 해당합니다. 8위는 레전드 박지성으로 네덜란드 명문 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 110억 정도의 이적료가 발생했습니다. 9위는 기성용으로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할 때 95억 정도에 이적했습니다. 10위는 박주영으로 AS모나코에서 아스날로 90억 정도로 이적이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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