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 축구 세계 대회 코파 아메리카가 준결승에 돌입했습니다. 진출팀은 아르헨티나, 캐나다, 콜롬비아, 우루과이로 강팀들이 진출했습니다.
7월 10일 아침 9시, 아르헨티나 VS 캐나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직전 대회에서 메시는 커리어 최초로 코파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당시 무려 29년만에 코파에서 우승하며 팬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따라서 연속 우승을 통해서 누가 아메리카 축구 최강국인지 다시 한번 증명할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비롯해서 훌리안 알바레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데 파울, 맥 알리스터 등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률이 높습니다. 캐나다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승부차기를 노릴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90분 이전에 승부가 안나면 연장전이 진행되지 않고 바로 승부차기가 진행됩니다. 따라서 전후반 90분만 잘 틀어막으면 캐나다가 이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승부차기는 결과가 상관없기 공식 기록은 무승부로 기록됩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 승 또는 무승부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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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COPA AMERICA |
7월 11일 아침 9시, 우루과이 VS 콜롬비아
우루과이는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상대적인 전력은 열세였지만 팀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공격은 다소 아쉽지만 미드필더진은 아주 좋습니다. 발베르데, 우가르테, 벤탄쿠르 등의 선수가 중원에서 쉽게 경기를 풀어냅니다. 수비에서도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아라우호가 중심을 잡아줍니다. 최전방 파괴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중원과 수비에서 강점이 있는 팀 입니다.
콜롬비아는 이름값이 아주 화려한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주장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그리스, 브라질에서 뛰며 예전의 기량은 아닙니다. 그래도 슈퍼스타 하메스를 중심으로 팀이 잘 뭉치고 있습니다. 하메스는 이번 대회에서 모든 경기에서 출전하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떤 팀이 이길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팀으로서 공격의 파괴력을 생각하면 콜롬비아의 승리 확률이 조금더 높습니다. 물론 우루과이가 이길 확률도 있습니다.
우승
- 아르헨티나 15회
- 우루과이 15회
- 브라질 9회
- 파라과이 2회
- 칠레 2회
- 페루 2회
- 콜롬비아 1회
- 볼리비아 1회
일단 아주 다양한 국가들이 우승을 하고 있습니다. 유로는 강팀들만 하는 것과 달리 코파는 아주 골고루 우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라과이, 칠레,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의 기록이 흥미롭습니다. 유로나 아시안컵으로 치면 스위스나 우즈벡이 우승한 것이나 똑같습니다. 그만큼 대회 자체가 치열합니다.
의외로 브라질이 9회로 3위입니다. 1위는 아르헨티나 15회입니다. 우승 횟수가 같으면 준우승이 많은 팀이 상위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우루과이도 15회이지만 준우승이 더 많은 아르헨티나가 1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 칠레, 페루의 경우도 준우승이 더 많은 팀이 상위에 랭크합니다.
콜롬비아, 볼리비아는 우승와 준우승 횟수 모두 같습니다. 이 때는 가장 최근 우승 기준으로 해서 콜롬비아가 더 상위에 위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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