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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이 끝나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구도가 상당히 흥미롭게 만들어졌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함께 D조에 들어갔다.

문제는 다른 조와 달리 D조에는 세 팀밖에 없다는 것이다.

A조는 일본, 태국, 키르기스스탄, 홍콩이 편성됐고, B조는 중국, 아랍에미리트, 이란, 북한, C조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쿠웨이트로 구성됐다.

반면 한국이 속한 D조는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단 3팀이다. 남자축구 참가국이 당초 16개국에서 15개국으로 줄어들면서 이렇게 됐다.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8강에 올라가기 때문에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단 두 경기에서 사실상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4개 팀 조보다 훨씬 위험하다.

한 번의 패배가 단순한 1패가 아니라 조별리그 탈락으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상대

한국이 가장 먼저 경계해야 할 상대 중 하나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년 동안 대표팀과 유소년 대표팀 모두에 상당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자국 프로리그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강한 전력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다.

무사브 알주와이르, 압둘라 라디프, 살렘 알나즈디, 라칸 알감디, 파리스 알감디 등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여겨볼 선수는 무사브 알주와이르다.

무사브 알주와이르

무사브 알주와이르는 미드필더지만 단순히 수비적인 역할만 하는 선수가 아니다.

공격 전개에 관여하면서 전진 패스와 볼 운반을 할 수 있고,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성인대표팀에도 꾸준히 호출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단순한 23세 이하 선수로 보면 안 된다.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할 때 중원에서 무사브 알주와이르에게 자유롭게 공을 배급하게 만들면 사우디의 공격 전개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한국 미드필더들이 가장 먼저 차단해야 할 선수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카타르

주목해야 할 젊은 선수들

아흐메드 알자나히와 유세프 압둘라자크처럼 개인기 뛰어난 공격수 선수들이 한국 수비진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카타르는 전통적으로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를 끌어낸 뒤 측면과 중앙을 연결하는 공격을 선호하는 편이다.

따라서 한국이 카타르를 상대할 때 단순히 선수 개인의 스피드만 경계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패스의 방향과 선수들의 위치 이동을 얼마나 빠르게 따라가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한국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명확하다.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최소한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다.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면 승점 4점이다.

일반적으로 3팀 조에서 승점 4점이면 8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첫 경기에서 카타르에게 승리를 거두면 심리적으로도 유리하다.

일정

  • 9.15 오후 7시 30분 카타르 VS 대한민국
  • 9.18 오후 7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VS 카타르
  • 9.22 오후 7시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체력적으로도 우위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일주일 간역으로 경기합니다. 3경기 정확한 시간을 추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은 양민혁, 양현준, 이기혁 등 역대급으로 소집했지만 전술의 의문과 최근 평가전에서 아쉬운 경기력들이 있었습니다. 과연 조별리그를 무사히 통과하고 결승까지 가서 금메달을 딸 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력을 생각하면 일본과 결승에서 만날 확률이 높게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