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보다 보면 간혹 복사(복붙)가 막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제한은 보통 작성자가 콘텐츠 도용을 우려해 설정해둔 경우가 많다. 다만 실제로 복사를 하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검색을 위한 자료 정리, 개인 보관, 혹은 지인과의 공유처럼 비교적 단순하고 순수한 목적이 많은 편이다.
이처럼 복사가 막혀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인쇄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크롬 브라우저 기준으로는 우측 상단의 점 세 개 아이콘을 클릭한 뒤, 중간쯤에 위치한 ‘인쇄’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면 새로운 인쇄 화면이 열리는데, 이 화면에서는 일반적으로 텍스트 복사가 가능하다.
엣지 브라우저 역시 비슷한 방식이다. 상단 우측의 가로 점 세 개 아이콘을 클릭하면 ‘인쇄’ 메뉴가 나오고, 동일하게 인쇄 미리보기 화면에서 텍스트를 복사할 수 있다. 브라우저마다 아이콘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위치와 사용 방식은 거의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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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 pasta |
여기서 한 가지 유용한 팁은 인쇄 대상 설정을 ‘PDF로 저장’으로 바꿔두는 것이다. 기본 설정 상태에서 실수로 인쇄를 누르면 실제 출력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인쇄 화면에서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나 링크 요소까지 함께 표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복사할 때 약간 겹치거나 불편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문단 경계를 기준으로 필요한 부분만 나누어 복사하고, 이미지나 링크 구간은 건너뛰는 방식으로 정리하면 비교적 깔끔하게 가져올 수 있다.
참고로 이미지 속 텍스트를 추출하는 방법도 있다. 캡처 후 AI 기반 OCR 기능을 활용하면 글자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지만, 단순한 텍스트 복사 목적이라면 인쇄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이 훨씬 빠르고 간편하다.
이 방법은 특정 플랫폼에만 국한되지 않고 대부분의 블로그나 웹페이지에서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복사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는 데 유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