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가 드디어 한국에 공식적으로 상륙했습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과연 한국 도로에서 잘 작동할까?”라는 점인데요. 실제 사용 경험과 테슬라의 운행 모드별 특징을 바탕으로, 장점과 단점, 그리고 한국 도로 환경에서의 현실적인 활용법을 길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테슬라 FSD 운행 모드 5가지

테슬라 fsd
출처 : tesla
테슬라 FSD에는 총 5가지 운행 모드가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죠.

나무늘보(Sloth)

가장 느리고 조심스러운 모드. 초보 운전자처럼 모든 상황을 최대한 안전하게 대응합니다.

차선 변경도 거의 하지 않고, 속도도 제한 속도보다 살짝 낮게 유지합니다.

컴포트(Comfort)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향합니다.

가족 단위 운행이나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며, 급가속·급제동을 최소화합니다.

스탠다드(Standard)

가장 일반적인 모드. 대부분의 상황에서 무난하게 대응합니다.

한국 도로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기본 모드입니다.

신속주행(Aggressive/Assertive)

차선 변경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고, 교통 흐름에 맞춰 빠르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도로 규칙을 철저히 지키며, 무리한 주행은 하지 않습니다.

매드맥스(Mad Max)

이름은 과격하지만 실제로는 도로 규칙을 철저히 지키는 안전 모드입니다.

차선 변경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교통 흐름에 맞춰 빠르게 움직입니다.

단점은 한국 도로 상황 업데이트가 늦어, 예를 들어 제한속도 60km 구간에서 65km로 달리다 과속 딱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점 : 사람보다 더 안전한 이유

도로 규칙 준수 : FSD는 무조건 도로 규칙을 지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초보 운전자에게 유리 : 운전 경험이 적은 사람, 특히 여성 운전자나 초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복잡한 도로 대응 :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대응합니다.

급경사·급커브·미끄러운 도로 : 차량의 센서와 알고리즘이 중심을 잘 잡아, 숙련된 운전자보다 더 안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점 : 아직은 사람이 필요한 순간들

복잡한 차선 변경 : 차선이 많고 복잡한 도로에서는 끼어들기를 잘 못해 답답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지하 주차장 : 한국 특유의 복잡한 지하 주차장 구조에서는 인식이 어려워, 빙빙 돌거나 제대로 주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로 업데이트 지연 : 테슬라가 외국 기업이다 보니 한국 도로 상황 업데이트가 늦습니다. 이로 인해 제한속도 인식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시 필요 : 현재 한국에서는 운전석에 사람이 앉아 감시해야 합니다.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지만, 사람이 반드시 탑승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미국과의 차이점

미국 : 일부 주에서는 운전석에 사람이 앉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환경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 법적으로 아직은 사람이 운전석에 앉아 감시해야 하며, 완전 자율주행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꿀팁

컴포트·스탠다드 모드 추천 : 서울과 같은 복잡한 도로에서는 컴포트나 스탠다드 모드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매드맥스는 신중히 : 매드맥스 모드도 안전하지만, 도로 업데이트 지연으로 과속 딱지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하 주차장은 직접 운전 : 지상 주차장은 무난하지만, 지하 주차장은 직접 운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중급 운전자 이상 : 운전을 잘하는 사람에게는 답답할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의 발전 예상

도로 데이터 업데이트 속도 개선 : 한국 도로 상황을 더 빠르게 반영하는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지하 주차장 인식 강화 : 한국 특유의 복잡한 구조를 학습해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완전 자율주행 허용 : 법적 규제가 완화되면, 미국처럼 운전석에 사람이 없어도 되는 시대가 올 수 있습니다.

AI 학습 강화 : 운전자의 습관과 도로 상황을 더 정밀하게 반영해, 사람보다 더 자연스러운 운전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테슬라 FSD는 이미 중급 운전자보다 안정적이고, 초보 운전자에게는 훨씬 안전한 선택지입니다. 다만 한국 도로 환경과 법적 규제 때문에 아직은 사람이 감시해야 하고, 복잡한 도로나 지하 주차장에서는 직접 운전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운전을 대신하는 완전 자율주행이라기보다 운전을 보조하는 초강력 안전 파트너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핸들을 안잡아도 되기 때문에 식사를 하거나 업무를 하는 등 효율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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