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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발기술이 가장 중요하지만 몸으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피지컬도 중요합니다. 제공권에서 장점이 있는 선수들을 알려드립니다.
1~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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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dinese Calcio |
- 카일 허들린
- 뮬리치
- 압디하킴 알리
- 로렌초 루카
- 헹크 베이르만
- 오누아추
- 마키에녹
- 마커스 대커스
- 칼라이지치
- 토마시 호시
현재 선수로 뛰고 있는 사람중에서 최강자는 카일 허들린 입니다. 무려 206cm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카일 허들린은 2000년생으로 영국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3부, 4부에서 주로 뛰고 있습니다. 206cm 신장 덕분에 제공권에서 압도적인 우위가 있지만 느린발과 개인기에서 다소 아쉽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은 있습니다. 2위는 K리그2 성남, 수원삼성에서 뛰었던 뮬리치 입니다.
뮬리치는 205cm로 공식 프로필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허들린과 마찬가지로 키가 큰 선수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르비아, 보스니아 이중국적이고 현재는 카자흐스탄리그로 이적했습니다. 3위는 압디하킴 알리로 202cm 입니다. 1999년생의 스웨덴 국적으로 주로 스웨덴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로렌초 루카부터 마커스 대커스까지는 모두 201cm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이중 커리어가 가장 좋은 선수는 로렌초 루카로 현재 세리에A 우디네세에서 뛰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 2024-25시즌 세리에A에서 23경기 9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언급된 선수중 유일하게 빅리그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로렌초 루카는 2000년생으로 이탈리아 국대에서도 1경기 뛰었습니다. 또한 체구에 비하여 스피드도 빠르고 개인기도 좋은 편 입니다. 칼라이지치, 토마시 호리는 200cm입니다.
칼라이지치는 울버햄튼 소속으로 계속 임대를 다녔습니다. 2024-25시즌 복귀했지만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빨리 복귀해서 울버햄튼이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될 필요도 있습니다. 토마시 호리는 1995년생으로 주로 체코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체코 국대에서도 10경기 넘게 출전했습니다. 오누아추도 빅리그 소속입니다. 사우스햄튼 소속으로 주로 임대를 다녔습니다.
11~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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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rling |
- 아조르크
- 베호르스트
- 엘랑 홀란드
- 쇠를로트
- 필리 호프만
- 지르크지
- 올리비에 지루
- 마르쿠스 튀랑
- 알렉산더 이삭
- 샤를 데케텔라르
2m가 넘으면 빠른 선수는 거의 없지만 이 구간에서는 상상 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엘링 홀란드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함께 최고 스피드 36km/h 이상을 자랑합니다. 이 속도는 모든 리그를 통틀어도 최정상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위는 아조르크로 197cm입니다. 이재성과 함께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다가 현재 리그1 브레스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리그1에서는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조르크는 1994년생이고 장신 왼발잡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베호르스트는 1992년생으로 네덜란드 국대에서 43경기 14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 볼프스부르크, 맨유, 번리, 호펜하임에서 뛰며 빅리그 경험도 했습니다. 현재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역시 가장 주목을 받는 선수는 엘링 홀란드 입니다.
195cm의 피지컬과 함께 스피드, 골 결정력, 연계플레이 모든 부분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쇠를로트는 1995년생으로 노르웨이 국적입니다. 홀란드와 똑같이 195cm 입니다. 노르웨이에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홀란드 이전에 주전 공격수였고 지금도 국대에 꾸준히 소집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필립 호프만은 독일 국적으로 주로 분데스리가2에서 뛰고 있습니다.
지르크지는 193cm이고 현재 맨유에서 뛰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국적으로 좋은 피지컬을 자랑합니다. 네덜란드는 베호르스트, 지르크지라는 피지컬 좋은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리비에 지루는 아스날, AC밀란을 거쳐서 현재는 MLS 로스엔젤레스FC에서 뛰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이삭, 샤를 데케텔라르는 모두 192cm 입니다. 이삭은 2024-25시즌 뉴캐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고 샤를 데케텔라르는 아탈란타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타
은퇴한 선수중에서 2m 이상의 대표는 크라우치, 창펑양이 있습니다. 크라우치는 리버풀, 토트넘, 스토크시티 등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보통 2m가 넘으면 체격이 큰데 크라우치 아주 호리호리한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민첩한 움직임과 연계플레이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헤딩 제공권도 압도적이였고 잉글랜드 국대에서 20골 이상을 넣었습니다.
창펑양은 중국 국적으로 거의 무명의 선수입니다. 다만 키가 크기 때문에 게임에서 주목받으며 유명세를 얻습니다. 이외에도 195cm 즐라탄도 있습니다. 홀란드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즐라탄도 20대 후반까지는 빠른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개인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보통 195cm가 넘으면 동작이 커서 개인기가 좋지 않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즐라탄은 화려한 개인기로 탈압박을 아주 잘하는 유형이였습니다.
골키퍼, 센터백은 195cm가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격수면 195cm를 넘는 경우를 찾기 힘듭니다. 중소리그를 다 합쳐도 100명 미만일 수 있습니다. 골키퍼, 센터백은 스피드가 느려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공격수에게 스피드는 절대적이라 장신 스트라이커가 많지 않습니다. 실제 활약과 별개로 일단 피지컬이 좋으면 FC온라인 등 게임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한국의 김신욱도 197cm입니다. 다만 1년 넘게 뛰지 않고 있어서 은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