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손흥민이 뛰며 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 포함된 팀이라서 대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위상이 아주 높지 않습니다.
영입
출처 : SPURS 인스타 |
과거부터 지금까지 타리그에서 활약한 유망주를 합리적인 가격에 데려왔습니다. 지금처럼 이적시장 거품이 끼기 전에는 200~400억의 이적료를 썼습니다. 최근에는 이적료가 높아졌기 때문에 500~900억을 쓰고 있습니다. 라이벌로 평가받는 아스날, 첼시보다 확실히 적은 금액을 쓰고 있습니다. 대신 조금더 다양한 선수를 영입해서 포텐을 노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것이 꾸준히 성공하고 있습니다.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에릭센, 손흥민, 반더벤 등에 해당됩니다. 규모가 비슷한 다른 클럽들은 거액의 이적료를 써서 스타들을 데려옵니다. 반면 토트넘은 조금더 낮은 이적료를 써서 선수가 성장하는 것을 기대합니다. 해당 선수들처럼 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성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 5~8위의 범위에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간혹 4위권에 들어서 챔스에 나간 시즌도 있습니다.
우승
스쿼드가 아주 좋았던 시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최근 우승은 2007-08시즌 입니다. 2007-08시즌에 EFL컵을 우승했습니다. 현재는 카라바오컵이고 당시는 칼링컵 이였습니다. 칼링컵 당시는 위상이 더 낮았습니다. 지금 카라바오컵은 중계권료, 우승 상금이 더 많습니다. 또한 우승하면 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당시는 상금도 많이 낮았고 우승해도 별다른 혜택이 없었습니다.
우승을 하긴 했지만 일종의 쩌리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해당 우승을 마지막으로 17년째 우승이 없습니다. 포체티노가 일명 DESK 라인을 구축하며 우승에 근접했지만 결국 준우승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후 무리뉴, 콘테를 선임하며 반전을 꽤 했지만 우승은 하지 못했습니다. 무리뉴, 콘테가 명장이라고 해도 결국 선수단의 퀄리티가 중요합니다. 토트넘의 베스트11은 괜찮지만 교체 멤버들이 항상 아쉽습니다.
무리뉴, 콘테가 우승을 했던 클럽들은 교체 선수가 나와도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또한 후보진에 주전을 밀어낼 만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명장이라도 기본적인 스쿼드가 갖춰져야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의 운영 방식은 구단 재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유럽대항전에 못나가는 시즌도 있었고 진출해도 유로파리그에 나가고 있습니다.
케인
이런 이유때문에 성골 유스에 해당하는 케인도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케인이 뮌헨 첫시즌에 무관을 하긴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소 하나라도 우승이 유력합니다. 뮌헨은 콤파니 체제에서 이전 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자랑합니다. 토트넘에서 우승 한번이라도 했으면 당연히 잔류했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이적을 한 것 입니다. 제라드가 리버풀 원클럽맨이 될 수 있던 것은 FA컵, 챔스 우승이 컸습니다.
제라드도 케인과 비슷하게 빅클럽 이적설이 많았지만 결국 잔류를 했습니다. 리버풀 암흑기에도 레전드로서 늘 함께 했습니다. 케인도 그것을 선호했겠지만 우승 트로피를 위해서 팀을 떠났습니다. 최근 손흥민도 이적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시즌째 뛰고 있지만 여전히 무관입니다. 팬들이 손흥민 경기력에 대한 의문도 많기 때문에 그냥 떠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손흥민이 결장한 브라이튼전에서 2대3로 역전패 당하며 쓴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