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응원하기 기능, 장난인가? 진심인가?

 티스토리에서는 최근 응원하기라는 기능을 신설했습니다. 블로그를 읽고 글이 마음에 들면 소정의 금액을 후원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티스토리 새로운 기능 신설

투네이션, 바이 미 커피, 패트리온과 똑같은 컨텐츠 창작자에 대한 후원기능입니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습니다.


일단 플랫폼에 관계없이 블로그 글을 읽고 후원하는 경우는 아무 드뭅니다. 일 평균 방문자가 1000명이면 한달에 500~1000원을 벌 수 있습니다.


만약 10000명이면 5000~10000원입니다. 물론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수익이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유튜브, 인터넷 방송을 하지 않는 이상 후원기능으로 돈을 벌기는 쉽지 않습니다.


티스토리 응원하기
출처 : 티스토리


티스토리 문제점

또한 여러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자체광고라는 것을 신설하며 블로거들의 수익에 아주 큰 영향을 줬습니다. 이것에 대한 대책이 바로 후원하기 기능입니다.


그런데 현재 후원하기 기능은 조회수가 많은 일부 티스토리를 대상으로 적용됩니다. 이쯤 되면 티스토리를 운영했던 사람들이 화날만 합니다. 자체광고가 신설되며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이 30~50%는 감소했습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로 월 500만원을 벌었던 사람이면 250만원이 감소한 것 입니다. 이 것에 대한 보상으로 효과가 미미한 후원하기 기능을 만들었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 입니다.


그리고 모든 티스토리 대상도 아니고 일부 티스토리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이외에도 굳히 왜 후원하기 기능을 만들었냐는 반응이 많습니다. 애초에 블로그에 링크를 걸거나 배너를 달아서 후원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기능을 만들지 않아도 그냥 자체적으로 html을 수정하거나 링크를 걸면 얼마든지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추가적인 내용으로 티스토리 응원하기는 댓글 비허용이면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스팸 댓글을 방지하기 위해서 댓글을 비허용으로 많이 설정합니다. 애초에 응원하기 수익도 적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수익에 제약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재탕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거 티스토리에서 운영했던 밀어주기 기능과 차이가 없다는 것 입니다. 왜 폐지했던 서비스를 다시 만드냐는 반응도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없이 이전에 했던 서비스를 재탕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바로 자체광고 폐지입니다.